356page

소설위 (小設位)로 구분하는데 앞서 나열한 선현의 위 패 수에 따라 차이 가 있었다. 조선이 건국되고 국가의 이념으로 성리학이 숭상되자 유학의 상징인 공자를 모시는 대성전의 위상이 강화되었다. 이 대성전에서 공자 를 비롯한 선현에 예를 올리는 것을 석전례라고 한다. 다음에서는 향교의 배향 의식인 석전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석전례(釋尊禮)의 역사 君子추f:JL띈(균자유유샤) 視띈aJJ(시샤영) 聽많總(챙샤총) 술Ji윈溫(색샤 온) 線i윈泰(모샤공) 등事,방 (언 샤충) 事i윈敬(샤샤경 ) 疑띈fo' (의 샤뭉) ;창 i윈輪(윤샤난) 見得띈義(견득샤의 )2 ‘군자에게는 아흡 가지 생각이 있어야 한다. 볼 때는 밝음을 생각해야 하고, 들을 때는 총명한 것을 생각해야 하며, 얼굴빛을 가질 때는 온화함 을 생각해야 하고, 용모를 갖출 때는 공손함을 생각해야 하며, 말을 할 때 는 충성을 다할 것을 생각해야 하고, 일할 때는 경건함을 생각해야 하며, 의심이 들 때는 물어볼 것을 생각해야 하고 화가 났을 때는 그 화로 말미 암아 처하게 될 어려움을 생각해야 하고 뭔가를 얻게 될 때는 의로운가 를 생각해야 한다. ‘ 조선 시대에는 이와 같은 공자의 말씀을 삶의 지표로 삼아 인격 수양을 하고 또, 하나의 국가를 구성하였다. 유교를 정교로 받아들였던 조선은 유 교를 창시한 공자를 높이 추대하고 예를 올렸다. 왕실에서는 성균관을 세 2 공자, 논어 제씨편 354 I 예악의 고장 합선의 제례문화
356page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