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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창녕 조씨(昌寧曺.Et) 경상남도 합천군 봉산면 압곡리 사당인 도촌별묘(1짧村別願)에서는 조 계룡의 후손인 조응인과 조정 립 부자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 조응인(曺應仁 1556----1624)은 자 선백 (善伯) 호 도촌(1짧1村)으로 몽 길(夢吉)의 아들이다. 1599년(선조 32) 벼슬에 추천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고 1607년 왕자시부에 임명된 뒤부터 용담현령 온양군수 등을 거치 며 성신으로 공무를 보고 백성을 대해 치적이 높아 가는 곳마다 송덕비가 세워졌다고 한다. 조정립(曺擾立, 1583----1660)은 조응인의 아들로 자 이정(以正) , 호 오 계(橋홉)이다. 1609년(광해군 1) 벼슬에 급제하였으며 이후 사헌부(司 憲府).사간원(司課院)의 정언(正言).지평(持平) 및 홍문관(弘文館) 교리 (校理) 등 청요직을 두루 지냈다. 병자호란이 발생했을 때는 의병을 일으 켰으며, 이후에는 평양서윤, 성주목사, 정주목사를 지내며 많은 치적(治 績)을 남겼다. 도촌별묘에 있는 봉서정(鳳樓享)은 조정립이 벼슬을 은퇴 하고 합천으로 내려와 후학을 양성을 위해 지은 것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3월 중정일(中T 日)과 9월 중정일 두 차례에 걸쳐 조응인, 조정립 두 분 께 예를올리고 있다. • 제물(察物) 백자(相子, 잣) 2되 (二升), 황율(黃票, 알밤) 2되 (二升), 대조(大案, 대 추) 2되 (二升), 구(蓋, 부추) 2묶음(二束) , 근(폼, 미나리) 2묶음(二束) , 청(뽑, 순무) 2묶음(二東) , 어포(魚觸) 십정(十騎) , 육포(肉觸) 십정(十 隨), 어해(魚廳, 조기) 2그릇(二器) , 육해(肉臨, 살고기) 2그릇(二器), 시 1부 제의례 I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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