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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진주 강씨 (賣州姜.Et) 한국의 강씨는 고구려 병마도원수(兵馬都元帥) 강이식(姜以式) 장군 을 시조(始祖)로 한다. 강이식 장군은 597년(고구려 영양왕 8) 수나라를 공격하였으며 598년에는 5만의 군사로 임유관(臨輪關)에서 30만 수나 라 군을 대파하였다. 관향인 진주에는 강이식 장군을 모신 봉산사가 있다. 강씨가 진주에 본격적으로 세거하게 된 것은 고구려 멸망 후 통일신라시 대 이후 강진(姜績)이 태중대부판내의령(太中大夫判內議令)을 역임하다 가 진양후(普陽候)에 봉해진 이후부터라고 전해진다. 이후 후손들이 이 지방에 정착하여 문벌을 떨치며 분파되는데 크게 은열공파, 인헌공파, 박 사공파, 소감공파, 관서공파 등 다섯 파로 나뉘며 이후 다시 여러 파로 분 리되었다. 믿 사당 - 경덕사 경덕사(景德、洞)는 합천군 합천읍 창동 대동서원(大東書:院) 내에 위치 해 있다. 진주강씨 종친회 기록에 따르면 대동서원은 창립 초에 읍내 창 동에 있는 130여평 건물 조등의 한속 부지에 마련되었다. 터의 방위는 서 남향이고 음을 등지고 양을 안은 형태며 좌우는 방이고 가운데는 마루며 단의 편액은 충의당(忠義當)이고 실은 여재실(如在室)이고 헌은 화수헌 (花樹野)이고 문은 광명문(光名門)으로 총체적으로 이 를 대동서원이라 했는데 이는 그 위치가 대야성 동쪽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대동서 원 건립 후 후손 재일 교포 유범이 1991년 사비를 헌성하여 경덕사를 신 축하게 되었다. 경덕사에서는 진주 강씨의 파조인 진천군을 봉향하고 매 년 3월 16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진천군 강위상(姜情神:1318-?) 선 272 I 예악의 고장 합선의 제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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