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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술은 청주, 약주 등을 올렸으며, 과일은 조율이시 (案몇械젤)를 기본으 로 사과, 감률 등을 올렸다. 포는 건조식품으로 저장과 보관이 쉬워 오래 전부터 잘 쓰였으며 크게 육포와 어포 두 종류로 나누어 올렸다. 백통조 의 제례에서는 가위로 오려서 장식한 어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처 럼 문어다리나 오징어를 가위나 칼로 왕관 산호 공작 깃 등의 형태로 오 려서 장식한 것을 절육(歡肉)이라 한다. 포는 서두동미(西頭東尾)의 진 설 원칙에 따라 제상 서편에 진설되었다. <진설하는모습〉 232 I 예악의 고장 합선의 제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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