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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30 1 도이치메세 대외협력이사 마르코 지버트 (Marco Siebert) 2 주한 스웨덴 대사 야콥 할그렌(Jakob Hallgren) 전통적인 제조 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다는 전 환적 사고는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인더스 트리 4.0이라 명명된 새로운 사고는 이제 다음 단계 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 듯 하노버메세 2019는 ‘통합 산업 – 산업 지능 (Integrated Industry - Industrial Intelligence)’ 을 메인 주제로 선정했다. “산업 지능은 인간과 기계 간의 디지털적인 연결을 말한다. 지능이란 인간과 기계의 협업을 한 단계 높 여간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했 던 협업이 안전상의 이유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하지만 인간의 지능 일부를 기 계에 입력해 기계가 판단하도록 학습시키면 현실에 서도 협업이 가능해진다. 기계가 독립적으로 기능 을 수행해 나가는 것이 지능이라고 생각했다.” 도이치메세 대외협력이사 마르코 지버트(Marco Siebert)는 다가올 전시회 메인 주제에 대해 설명 했다. 2013년부터 통합 산업을 화두로 던져온 하노버메 세는 매년 인더스트리 4.0과 에너지 시스템 디지털 화를 위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하노버메세 2019는 산업계의 이슈인 인공지능, 적층 제조, 협동 로봇과 같은 키워드를 묶은 산업 지능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구성한다. 미래 생산 현장을 위한 준비 하노버메세 2019가 산업 지능을 화두로 던진 건 미 래 생산 현장에서 지능의 중요성을 인지했기에 가 능했다. 특히 디지털 포메이션(Digital Formation) 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인공지능은 새로운 산업계 이슈로 떠올랐다. 운영 상태를 최적화하고 생산 공정, 전력망 및 물류에서도 결함을 정확히 예 측하는 등 인공지능을 통한 통합 산업 구축이 이미 가시화되고 있어서다. 이러한 배경에서 하노버메세 2019는 앞으로 공동 플랫폼을 통해 사람-기계-데 이터의 지식이 교환되는 네트워킹이 일어날 것이라 고 예측했다. 에디터 | 조아라 | 이미지 제공 | 도이치메세 ‘산업 지능’으로 보여줄 디지털화의 다음 단계 HANNOVER MESSE 2019 1 2 산업 흐름의 변화를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인 하노버메세(HANNOVER MESSE, 하노버산업박람회)가 내년 4월에 열릴 전시회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하노버메세의 주관사인 도이치메세(Deutsche Messe)는 지난 11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가올 전시회에 대해 소개했다. 해외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