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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충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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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충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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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마을은 면소재지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지명을 한절구라고 하였으며 그 후 1794년경 조정부공께서 내광에서 이곳에 정착하여 마을이 열리고 한동으로 개칭되었다. 공의 훌륭한 인품과 덕화로써 마을의 기초를 다졌고 그 후 공으 후손 5대에 거쳐 선대의 뜻을 이어받아 행실과 효를 실천궁행하여 더욱 마을을 빛나게 하였으며 특히 거유(연재) 송병선 선생, 순천부사 엄세영(후에 내무대신 역임), 박정순공 등이 여러 번 예방하여 마을을 더욱 빛나게 하였고 해방 후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예방하셔서 친필을 남겨 보관중이다. 교육면에선 유학자 국포 정우상 옹이 훌륭한 인품과 학식으로써 후학양성에 이바지한바 크다. 근세에는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과 아우인 제헌국회의원 조옥현 옹이 더욱 마을을 빛나게 해 주었다. 특히 백강 조경한 선생은 임정국무위원으로 불멸의 업적을 남겨 국가에서 사회장으로 예우 국립묘지 임정묘역에 안장되었다. 문화적 접적은 농악 부문에서 정점석 옹이 탁월한 기교로써 한동 농악의 진수를 맛보게 해 주었다. 기타 마을을 빛낸 얼굴로 제2대 주암면장을 역임한 청암 조남현씨 서기관 조석현씨 해병대 중령 조동택 군이 있으며 언론계에는 공용철 군이 KBS 중견 PD로 활약 마을을 빛나게 하였다. 다만 애석하게도 1928년에 마을에 큰 화재가 발생 절반 이상이 화를 당해 귀중한 문헌과 자료가 소실돼 약사의 많은 부분이 구전되어 온 것을 취합해서 기술한 것이다. 2005년 7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