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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정치‧행정Ⅰ 622 안동 근현대사2 -정치‧행정- 능력이 497백만㎥에 이르며, 96.7백만 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하류지역의 홍수조절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이 댐의 건설로 안동지역에서는 1,744가구 9,139명의 이주민 이 발생되었으며, 수몰면적은 28,730㎡나 되었다. 안동지역에서 이와 같은 이주민의 발생과 토지의 수몰은 지역사회의 경제력을 크게 후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안동댐으로 인하여 지역의 토지수몰과 이주민의 발생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던 터라, 임하댐의 건설은 안동댐의 경우에 비하여 훨씬 많은 민원을 야기 하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 임하댐건설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주변지역 주민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었다. 임하댐이 안동댐에 비 해 뒤늦게 건설되었음으로 간접보상이나 이설도로의 건설, 이주 단지 건설 등 여러 면에서 안동댐 주변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유리한 혜택을 얻었다. 이러한 결과는 안동댐 주변지역 주민들을 자극하여 민원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2) 댐건설과 안동지역사회의 변화 (1) 안동지역사회의 변화에 대한 개관 안동댐과 임하댐의 건설은 안동지역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들 중에는 안동지역에 유리한 영향을 가져오기도 하고 불리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들 영향들은 다양한 측면에서 발생되고 있으므로 여기서 자세히 다룰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