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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 지방자치  실시  이후  안동의  행정 607 2편 행정 로 구성되었고, 이들 연구팀을 보조하기 위한 특별연구원으로 권 오인 연구원이 합류하였다. 2008년 신학기부터 임병인 교수가 충 북대학으로 자리를 옮기자, 경북도립경도대학의 권기창 교수가 합 류하여 제2기의 도청유치에 관한 안동지역의 실질적인 연구는 남 치호‧문태현‧권기창 교수들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도청유치과정 에서 이들 연구팀의 활동은 크게 신도청소재지 입지기준‧평가기 준 및 신도청후보지 지정에 관한 연구용역 수행, 입지기준 및 평가 기준과 관련한 설명회 및 공청회에서 지역을 대표하여 토론자로 활동, 후보지신청서 작성 및 평가자료 작성, 현장설명서 및 판넬 작성, 평가위원회의 참여 등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연구 용역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기로 한다. 2006년 7월 김관용 지사가 출범하여 도청이전 작업이 본격화되 자, 안동시에서는 2006년 9월 「신도청소재지 입지기준 설정 및 경 북북부권 입지 타당성분석」이라는 제목의 연구용역계약을 안동권 발전연구소 남치호 소장과 체결하였다. 당시 연구팀은 남치호‧문태 현‧임병인 교수 등이 참여하였고, 권오인 특별연구원이 보조자로 참여하였다. 당시 연구의 핵심적인 내용은 합리적인 도청입지기준 이 무엇인지를 밝혀내고, 그러한 기준에 입각하여 볼 때, 안동지역 내에서 적정후보지를 물색한 후, 도청이 안동지역으로 이전했을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어느 정도인가를 파악하고, 아울러 타 지 역의 사례를 통하여 볼 때, 바람직한 안동지역의 도청유치 전략이 무엇인가를 제시하는 데 있었다. 여기서는 연구팀에서 제시했던 입지기준과 적정후보지만을 간략히 언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