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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 지방자치  실시  이후  안동의  행정 601 2편 행정  도청유치과정에서 도청이전 특별연구위원들의 역할 도청유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팀의 가동은 1992년 5월 30일 안동대학교 부설 안동지역사회개발연구소 소속 교수인 이병갑(소 장), 남치호, 문태현, 제갈돈, 이희재, 임재해 교수들로 구성되었 다. 이들은 도청이전에 관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도청이전 입 지결정의 합리성 등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 위원회에서 연구된 결과물들은 1992년과 1993년에 걸쳐 도청이 전에 관한 대규모 정책토론회에서 발표되었다. 먼저 1992년 7월 16일 안동시농협회의실에서 「경북도청 이전의 합리성 추구」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당시 이병갑 교수의 「기조연설」, 문태현 교수의 「경북도청이전 입지선정의 합리적 기 준과 북부이전의 당위성」, 김원 교수의 「경북도청이전 입지결정의 합리적 과정」, 김학로 교수의 「도청이전의 효과분석」에 대한 발표 와 토론이 있었다. 1992년 정책토론 이후 도청이전 특별연구위원회는 도청이전에 대한 보다 종합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느끼고, 도청이전 입지기준 과 입지결정과정의 합리성을 5개 분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는 1993년 4월 2일 안동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도청이전의 쟁 점과 합리성의 재인식」이라는 지역개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주제발표는 문태현 교수의 「정치적 합리성의 측면에서 본 지방 행정중심지 선정의 적정기준」, 이희재 교수의 「경북도청 이전논의와 형평성 」, 임재해 교수의 「안동사의 민족사적 전개와 문화적 전통 의 중심성」, 남치호 교수의 「지방행정 중심지 이전과 주민의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