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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장 지방자치  실시  이후  안동의  행정 599 2편 행정 하기 위한 방문을 하였으며, 사랑의 물보내기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1995년 4월 1일에는 안동MBC와 도청유치주민연합 공동 으로 “경북도청1순위 경축주민대회”를 개최하였다. 그러나 1순위 후보지가 밝혀졌음에도 경상북도의회에서는 추진할 의사를 보이 지 않자, 1995년 5월 12일 안동시민 김성현은 경북지사와 경북도 의회의장을 상대로 도청이전에 대한 직무유기혐의로 검찰청에 고 발하였다. 그리고 1996년 3월 20일에는 안동역광장에서 내무부 장관과 경북지사에게 “도청이전 촉구시민대회”를 개최하였으며, 당시 2만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처럼 안동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도청유치운동에 전력을 다하 였으며, 이러한 활동의 결과는 시민성금액과 시민단체의 의해 제기 된 민원건수에서 집약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1989년 11월 22일부터 1999년 1월 30일까지 시민성금액은 주민연합위원 회비 233,930천 원, 재경안동인 안동시민성금 120,880천원, 사회기관‧종교‧봉사단 체 성금 89,039,554원, 기타 수익사업 2,000천원 등 총 445,849,554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외에 현수막 및 물품기증자도 23개 기관단체 및 시민들이 참여하여 1,013개의 물품을 기증하였다.15) 안동시민들의 격렬한 유치운동은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민원사 항에도 나타난다. 1989년 11월 21일부터 1999년 8월 1일까지 행 15) 경상북도북부지역도청유치주민연합, í��경상북도북부지역도청유치주민연 합 20년 약력��, 2008, 81-9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