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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정치‧행정Ⅰ 598 안동 근현대사2 -정치‧행정- 1994년 10월 19일에는 경상북도의회와 동명기술공단에서 “경상 북도 도청이전 입지기준 설정 및 후보지선정”용역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지방공무원 교육원에서 개최되었다. 주민연 합연구분과에서는 문태현 교수를 대표토론자로 선정하여 입지기준 에 대한 안동지역의 입장을 설명하였다. 공청회발언의 핵심요지는 입지기준 설정에는 가까운 장래에 직할시로 승격이 예상되거나 대 구직할시 인접지역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많음으로 후보지에서 배 제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용역기관이 제시하고 있는 가중치의 문제 점을 심각하게 지적하였다. 즉 지역통합성과 지역발전성은 가중치 가 59.02점이나 지역균형성은 25.8점에 불과하여 34점의 격차를 보이고 있어, 이렇게 될 경우 인구와 교통이 편리한 대도시 지역이 절대적으로 우세함을 주장하여 시정토록 하였다.14) 1995년 2월 24일에는 경북도청후보지 연구용역결과 발표가 있 었다. 당시 용역기관인 동명기술공단은 연구결과 안동군 풍산읍 수 리지역이 1순위임을 밝혔다. 그러나 용역기관의 연구결과가 도의 회로부터 불신을 받자 도의원, 시의원, 상공인, 도청이전주민연합 등이 3개조를 편성하여 경북권내 도의원을 방문하여 그 부당성과 함께 그 결과를 수용할 것을 호소하였다. 이 과정에서 안동JC 등은 경북도의원들로 하여금 협조를 요청 14) 경상북도북부지역도청유치주민연합, í��경북도청유치 6년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