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page

2 장 국권회복운동 63 1편 정치 이 전기에 이어 중기에도 활약하였다. 허위와 이강년‧기삼연 등은 중기에서 후기까지 활동하였다. 새로 등장한 의병장으로 영천의 정환직, 진보의 이하현, 울진의 김현규, 담양의 고광순, 남원의 양 한규 등이 돋보인다. [사진8] í��을사록�� (1906년,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이상룡은 전기의병에서 외숙인 권세연이 제1차 안동의진의 대 장이었지만, 상을 치르느라 참가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중기의병 이 일어나자, 그는 단번에 거금을 투자하여 의병항쟁을 이끌어내 려고 계획을 세웠다. 가야산에 의병기지를 세운 다음에 신돌석 申乭石 ‧김상태金相台의진과 연결하여 대규모의 의병항쟁을 펼치는 것이 그의 의도였다.33) 그래서 1905년 12월 그는 경남 거창居昌 가조加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