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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 제3‧4‧5공화국의  지방자치  중단기 515 2편 행정 월 31일 법령 제1178호에 안동시로 고쳐졌으니 이것은 군의 호칭과 시의 호칭이 일치하게 되는 것으로는 처음이다. 1963년 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군 고유 명칭은 승격된 시로 사용하고 군은 별도의 명칭 을 갖도록 하였으나, 안동은 안동군 명칭을 바꿀 수 없다는 유림들 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안동시를 신안동시로 법률제정(1962.11. 21)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민들이 절대로 신안동시는 받아들 일 수 없다는 반대논리에 어쩔 수 없이 안동시로 개정하는 법률을 개정(1962.12.3)하였다. 그 후 전국적으로 수많은 시군이 분리되었 으나 시군 명칭이 동일한 곳은 유일하게 안동뿐이었다.4) 1964년 3 월 20일 동 기구 개편에 따라 삼선‧서부‧북문 3개동이 합쳐져 중구 동으로, 명륜 ‧신안 2개동을 합쳐서 명륜동으로, 율세‧옥정 2개동을 합쳐서 옥정동으로, 신세‧법흥 2개동을 합쳐서 신흥동으로, 동문‧동 부 ‧운흥 3개동을 합쳐서 동구동으로, 천리‧남부‧남문 3개동을 합쳐 남구동으로, 안기‧운안 2개동을 합쳐서 안기동으로, 안막‧상아 2개 동을 합쳐서 안막동으로 하고, 그 나머지 용상‧상화‧태화‧평화‧성곡‧ 옥동‧이천‧노하‧송현 등의 동은 그대로 하여, 21개의 행정동이 36개 의 법정동을 관할하였다. 1973년 7월 1일 안동시 조례 제357호에 의 하여 중구동과 화산동을 합쳐서 중구동으로, 용상동과 성곡동을 합 쳐서 용성동으로, 정하동과 송현을 합쳐서 송하동으로 하였다.5) 4) 재경안동향우회, í��안동향우지��, 1994, 21쪽. 5) 경상북도 경북향토사연구협의회, ��경북마을지��, 1992, 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