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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 일제강점기  안동의  행정구역  변화 471 2편 행정 개의 지정면을 두었다.15) 총독부는 면제가 시행된 1917년 당시의 2,512개 면 중에서 1% 에도 미달하는 수원‧송도(개성)‧영등포‧청주‧공주‧대전‧강경‧조 치원 ‧전주‧익산(이리)‧광주‧김천‧포항‧진주‧진해‧통영(충무)‧ 해주‧의주‧춘천‧함흥‧나남‧성진‧회령의 23개의 면을 선택하여 이를 지정면으로 정했다. 그 가운데 해주‧의주‧성진‧회령의 4개 면을 제외한 나머지 19개 면의 면장을 일본인으로 임명하였다. 1910~1919년 사이 안동의 행정구역(안동군)은 총 24개 면에서 20 개 면으로 축소되고,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인접한 지역은 통합되 었다. 20개의 면으로는 와룡면臥龍面(11개동), 동후면東後面(7개동), 임북면 臨北面(8개동), 임현내면臨縣內面(5개동), 임서면臨西面(6개동), 길안면吉安面(14개동), 풍산면豊山面(11개동), 부내면府內面(12개동), 남선면 南先面(10개동), 남후면南後面(10개동), 서후면西後面(11개동), 풍 남면豊南面(9개동), 풍서면豊西面(5개동), 풍북면豊北面(8개동), 예안 14) 指定面이라는 것은 한‧일인이 다수 집단이 되어 그 상황이 府에 가까운 면에 한하여 이를 지정면으로 하고  면장은 일본인을 임명할 수 있으며 (사실상 모두 일본인으로 해 간다), 면장의 자문기관으로 道長官이 임명 하는 相談役이라는 것을 두게 했으며 지정면에 한하여 재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손정목, í��한국지방제도 자치사 연구��, 일지사, 1992, 166쪽). 15) 1930년에 이들 지정면을 모두 읍으로 변경하였다. 경상북도의 김천‧포항‧ 경주‧안동‧상주와 경상남도의 진주‧진해‧통영‧밀양‧동래가 읍으로 변경 되었다(경상북도사편집위원회, ��경상북도사��중, 1993, 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