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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정치‧행정Ⅰ 46 안동 근현대사2 -정치‧행정- 갑오의병의 주도자는 서상철徐相轍이다.2) 그는 제천의 전기의 병 소모장이 된 서상렬徐相烈의 6촌이며, 화서華西 이항로李恒老 학파 를 이은 류중교柳重敎 아래에서 공부하였다. 서상철은 1894년 7월 25일 안동향교에 거사하기로 했다가 실패하였지만, 결국 8월초 안동일대에서 2,000여 명의 대규모 의진을 결성할 수 있었다.3) 안동의진은 9월 1일 일본군의 병참부대가 있던 상주 함창의 태봉 을 공격했다가 패하여 물러났고, 서상철은 청풍방면으로 후퇴하 였다.4) 갑오의병은 1894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안동을 중심한 경상도 북부지역에서 전개된 항쟁이었다.5) 이는 한말 의병의 시작이자 한국독립운동의 출발점이라는 데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 2) í��大邱徐氏世譜��(己未原譜). 서상철은 뒤에 徐相睦이라 개명하여 족보에는 바뀐 이름으로 올라 있다. 서상철의 집안은 안동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었 다. 달성서씨가 안동 일직면 소호리에 입향한 것은 徐嶰(1537~1559)이고, 그는 서상철의 12대조이다. 3) ��駐韓日本公使館記錄��, 「東學黨에 관한 件」 제177호, 「慶尙道東匪의 鎭壓에 관한 公翰」; 金允植, 「금영내란」, ��동학난기록��(상), 87쪽(金祥起, ��韓末義 兵硏究��, 一潮閣, 1997, 62-63쪽에서 재인용). 4) ��舊韓末外交文書��日案 3, 제3185호, 「聞慶東徒와의 接戰狀況 및 戰果 報告」. 5) 金祥起, ��韓末義兵硏究��, 一潮閣, 1997, 98-1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