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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장 민주화  이후의  안동의  정치 417 1편 정치 1991년 3월 26일 지방자치 부활 후 치러진 첫 선거에서는 총 33명의 의원이 당선되어 그해 4월 15일 지방의회를 구성하였다. 이때는 안동시(19명)와 군의회(14명)가 따로 운영되던 시절이었 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구역과 선거구 개편으로 1995년 새해 들 어 1월 5일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하여 하나의 안동시의회로 개 원하게 된다. 1995년 6월 27일 제2대 의원선거로 34명의 시의원 이 당선되어 7월 13일 2대 의회가 구성되었는데, 1995년부터는 단체장 선거를 겸하여 통합 지방선거로 실시되었고 사실상의 완 전한 지방자치가 비로소 실시되었다. 따라서 동시선거가 실시된 1995년을 기점으로 하여 민선시대라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부활 후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와 달리 기초 지방의회의 정당공천이 금지되어 치른 선거였다. 그러나 이 규정 이 2003년 1월, 헌법재판소에 의해 정당활동에 관한 헌법조항 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받아 공직선거법이 개정된다. 즉, 1995년 이 래 1998년과 2002년의 세 차례 기초의원 선거는 정당공천 없이 진행되었다. 1998년 6월 4일, 제3대 의원선거가 있었고 이때는 24 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여 7월 14일 3대 안동시의회가 개원하였 다. 2002년 월드컵 대회가 한창이던 6월 13일에는 4대 의원선거 가 치러져 23명의 의원이 당선되었으며 2006년 5월 31일 5대 의 원선거로 18명의 안동시의회가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