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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정치‧행정Ⅰ 318 안동 근현대사2 -정치‧행정- 3절 4‧19혁명과 제2공화국의 수립 이승만 정권이 장기집권을 하는 동안 국민의 생활이 나아지기 는커녕 온갖 부정부패로 얼룩지고 경제 사정이 악화되면서 이승 만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불만은 날로 높아져 갔다. 이러한 민심은 이미 1956년 정부통령 선거와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에 대한 지지율의 급격한 하락에서 확인되었다. 1960년 제4대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안을 느낀 이승만 대통령과 자 유당은 선거를 대비하기 위해 1년 전부터 대대적인 부정선거를 계획하였다. 이에 앞서 1958년 12월 자유당은 언론 통제와 야당 탄압을 강 화할 수 있는 국가보안법을 개정하기 위해 반대하는 야당 의원 을 연금시키고 국회의사당에 무장경찰과 무술경찰을 배치한 후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공무원을 선거에 쉽게 동원하기 위 해 그동안 지방자치 단체장을 직접 선거로 선출하는 방식을 임 명제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지방자치법을 고쳤다. 이듬해에 는 언론 탄압을 강화하여 몇 차례의 필화사건으로 기자를 구속 했으며, 이승만 정권에 비판적이었던 《경향신문》을 폐간하기도 하였다. 일어난 후 정계에서 은퇴하였다. 이후 군부 세력으로부터 재건국민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칩거 생활을 하다가 1966년 84세의 일기로 영면하였다(í��회고록��, 323-3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