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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장 제1공화국과  4‧19혁명 315 1편 정치 [사진6] 김시현 석방(《조선일보》  1960년 4월 29일자) 한 사실을 강하게 나무랐다. 또한 국방부 장관 신성모申性模가 국민 방위군사건과 거창양민학살사건으로 수만 명이 무고하게 희생된 문제에 대해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을 하기는커녕 주일 대사로 임명하는 등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정실 인사를 단 행했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김시현은 이승만 대통령이 전쟁으로 국토가 황폐화되고 민생 파탄으로 이어지는 국가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커녕 오로지 자신의 장기집권을 위한 술책 마련에 골몰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