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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장 제1공화국과  4‧19혁명 297 1편 정치 8장 제1공화국과 4‧19혁명 1절 정치 동향과 국회의원‧대통령 선거 제1공화국 시기에 국회의원 선거는 보궐선거를 포함하여 모두 네 번에 걸쳐 실시되었다. 정부수립 이후 안동에서 처음 치러진 선거는 국회의원의 보궐선거였다. 안동 을구에서 당선된 정현모 가 1948년 10월 경북도지사로 임명되어 의원직을 사임함에 따라 1949년 1월 보궐선거가 실시되었다. 보궐선거에는 안동지역과는 전혀 연고가 없었지만, 당시 거물 정치인으로 평가되던 초대 상공 부 장관을 지낸 임영신任永信과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장택상張 澤相이 나섰다. 그리고 지역출신으로는 무소속의 권중순權重純을 비 롯한 모두 9명이 입후보하였다. 임영신‧장택상‧권중순 후보가 접 전을 벌인 결과 임영신이 근소한 차이로 당선되었다.1) 임영신은 1) 입후보자와 소속은 任永信(대한여자국민당)‧張澤相(무소속)‧權重純(무소 속)‧尹弼榮(민족청년단)‧金昊東(건국청년회)‧權五景(국민회)‧南星珉(무 소속)‧柳振杰(무소속)‧趙興魯(무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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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제1공화국과 4.19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