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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정치‧행정Ⅰ 276 안동 근현대사2 -정치‧행정- 부대인 제32연대도 안동지구 공비소탕작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국 군 제2사단(함병선 준장) 예하부대에는 제17연대(이정석 대령), 제 31연대(박노규 대령), 제32연대(조재미 대령), 그리고 국민방위군 제3연대, 제6‧7경비대대, 태백산전투경찰대대 등이 있었다.52) 1951년 2월 16일 사단은 최초 제31연대와 방위군 제3연대로 하 여금 주보급로 경계임무를 수행하도록 조치하고, 제17연대와 제32 연대를 보현산 일대에서 준동하는 공비소탕작전에 투입하였다.53) 이에 따라 제31연대는 안동‧영주‧풍기‧단양으로 연결된 주보급 로를 경계하기 위하여 2개 대대를 배치하고 1개 대대를 연대예비 로서 영주에 집결 보유하였다. 국민방위군 제3연대는 영양 북서 현동을 중심으로 하여 주보급로 경계에 임하였다. 이때 제1대대 는 현동-예안, 제2대대는 현동-영양, 제3대대는 현동-내성 간 을 각각 담당하게 되었다. 제32연대 제1대대는 2월 16일 의흥 북쪽 개산동의 360고지에 은거하고 있던 공비 150여 명을 공격하였으며, 제3대대는 2월 21 일 화수동에서 400여 명의 공비와 교전하였다. 또 제2대대와 사 단 수색중대는 용수동‧대율동 부근에 은거하고 있던 공비가 조림 산을 거쳐 조락동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를 추격 하여 분산 격퇴시켰다. 제17연대 제3대대는 2월 22일 보현산 서쪽 52)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í��대비정규전사��, 1988, 234쪽. 53)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대비정규전사��, 1988, 235-2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