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page

7 장 6‧25전쟁과  안동 271 1편 정치 부근은 주변 산악지대로 입산한 북한군 패잔병이나 빨치산들로 부터 공격을 받아 치안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따라서 국군은 일 부부대를 안동부근으로 투입하여 공비들을 토벌하는 전투를 수 행해야 했다. 안동지구의 공비토벌작전은 2단계에 걸쳐 수행되었다. 제1단 계는 한국군 해병대가 1951년 1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비를 토벌한 작전이었으며, 제2단계는 한국군 제2사단이 1951년 2월 13 일부터 4월 21일까지 공비를 토벌한 작전이었다.44) 1951년 1월 4일 수도서울이 다시 공산군의 수중에 떨어지고 한 국군과 유엔군은 계속 남하하던 공산군과 37도선인 오산-삼척선 에서 공방전을 전개하고 있었다. 이 무렵 중동부의 안동부근 산악 지대에서는 태백산맥을 타고 남하한 북한군 제10사단과 그 이전 국군과 유엔군이 총반격을 단행했을 때 퇴로를 잃은 북한군 낙오 병과 지방공비들이 합세하여 안동-영덕간에서 차량 행군 제대와 경찰관서를 습격하였으며, 식량약탈과 살인‧납치 등으로 후방의 치안을 교란하고 있었다.45) 중공군의 개입으로 원산‧함흥지구에서 부산을 경유 진해로 철 수한 한국군 해병대는 부대재편성과 정비를 마치고 훈련에 임하 44) 이하의 내용은 전사편찬위원회, í��대비정규전사��, 1988, 226-237쪽의 내용 을 근거로 재정리한 것이다. 45)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대비정규전사��, 1988, 22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