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page

Ⅰ정치‧행정Ⅰ 30 안동 근현대사2 -정치‧행정- 추진되었다. 이후 안동과 영주 등지에서 복합을 위한 척사통문이 나돌면서부터 시작되었고, 11월 26일에는 안동향교에서 800여 명의 유생들이 모여 도회를 열어 이만손李晩孫을 소수로 추대하고, 파임爬任을 정함으로써 마침내 본격화되었다. 이것은 소수가 된 예안의 이만손, 영주의 김석규金錫奎, 안동의 김조영金祖永과 김진순金鎭 淳 등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좌도의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우도에 서도 황난선黃蘭善‧이진상李震相 등의 주도하에 12월 15일 개령향교 에서 모임을 갖고 유소에 대해 논의하였다. 9) 정진영, 앞의 논문 참조. 이하 척사만인소에 대한 서술은 주로 이 논문에 의거한다. [사진7] 산양장터 [사진6] 위정척사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