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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정치‧행정Ⅰ 260 안동 근현대사2 -정치‧행정- 비한 후, 8월 4일 01시에 낙동강 도하를 감행해 우인접인 수도사 단 정면을 공격하면서 낙동강전선에서의 공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이르렀다. 3절 북한군의 안동 점령통치 1. 북한군의 안동 점령정책 안동지역을 방어하고 있던 한국군 제8사단과 수도사단이 1950 년 8월 1일 물러나자 북한군 제12사단과 제8사단이 안동지역으로 진출하였으며, 이들이 낙동강방어선으로 국군을 추격하여 남진 한 이후부터는 주로 북한군 치안연대 병력들이 경계 임무를 띠고 주둔하기 시작하였다. 안동지역에 배치된 치안병력은 제103치안 연대 예하대대 병력들이었다. 북한군 제103치안연대는 함창‧안 동‧청송‧군위 일대에 각 대대를 배치하여 점령지 정책을 지원하고 있었다.33) 안동이 북한군에 점령되자 미쳐 피난길에 오르지 못한 군민들 은 서둘러 피난길에 올라 남으로의 행진을 하였다. 안동이 북한 군 치하에 들게 되자 보도연맹에서 교도를 받아온 좌파 세력들이 33) 한국홍보원, í��한국동란��, 1984, 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