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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장 6‧25전쟁과  안동 249 1편 정치 안동으로 이동시켰다. 제1연대는 10시경 부사단장이 지휘하는 특 수임무부대가 풍산에 진출하자 즉시 풍산을 출발해 안동을 거쳐 15시경 안동 북쪽 2㎞지점의 석수암ᐨ253고지에 이르는 일대에 전개하여 안동 외곽방어와 더불어 제8사단에 대한 지원태세를 갖 추었다. 3. 안동 철수와 안동교의 비극 1) 안동철수 상황 미 제8군사령관 워커 중장은 1950년 7월 29일 반격준비를 위한 마지막 보루가 될 낙동강ᐨ반변천ᐨ오십천 연변에 설정한 새 방어 선으로의 철수명령을 하달하였다.25) 이에 따라 육군본부는 7월 31일 작전명령 제91호로 국군 제1군단과 제2군단에게 낙동강ᐨ반 변천 연변 방어선으로 철수하도록 명령하였다. 이 작전명령은 19시경 연락기편으로 제1군단 사령부에 전달되 었다. 이때 제1군단사령부는 운산에서 단촌(의성 북쪽 8㎞)으로 이동한 직후였다. 제1군단은 20시경 제8사단과 수도사단 참모장 을 군단전술지휘소로 소집하고, 군단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 25) 준비명령은 7월 26일에 하달되었다(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í��단양ᐨ의성 전투��, 1982, 1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