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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정치‧행정Ⅰ 244 안동 근현대사2 -정치‧행정- 대대와 더불어 진내까지 밀고 들어온 북한군을 격퇴시켰다. 그러나 08시경 우측인 제16연대 진지선이 무너지면서 우회한 1개 대대 규모의 북한군이 319고지의 제3대대 동측으로 공격해 오자 제3대대가 연대장의 긴급명령에 따라 텃골로 철수하였다. 그리고 계속해서 북한군의 공격이 강화되자 제21연대는 10시경 사단장의 명령에 따라 제1대대가 적과 접촉을 유지하는 사이 제3 대대, 제2대대의 순으로 축차 철수를 시작하여 12시경 187고지ᐨ오 산동ᐨ새골 선에서 진지를 편성하게 되었다. 제21연대의 오른쪽인 제16연대도 04시경 예안 방면에서 남하 한 1개 연대의 북한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북한군은 2개 대 대가 919번 도로를 연하여 중앙돌파를 기도하는 가운데 1개 대 대가 산간소로를 따라 용두골로 깊숙이 우회해 동쪽 측면을 공 격하기 시작하였다. 속칭 장수골 일대에서 북한군 주력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제3대대는 08시경 중앙이 돌파되면서 278고지로 철 수하였으며, 이로 인해 좌우측 제1대대와 제2대대도 진지에서 물 러났다. 그 후 제16연대는 사단장의 명령에 따라 12시경 278고지 에서 1~2㎞ 남쪽에 위치한 지리산(△335)ᐨ240고지 선에 새로운 방어진지를 편성하였다.21) 한국군 제8사단은 우전방의 제16연대가 지리산ᐨ240고지로 철 21)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í��한국전쟁사: 지연작전기�� 제2권(개정판), 1979, 642ᐨ64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