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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정치‧행정Ⅰ 238 안동 근현대사2 -정치‧행정- 북한군 제12사단를 지원하기로 한 북한군 제8사단(사단장 오백 룡 소장)은 남침 직후 1950년 7월 중순 강릉에서 제1경비여단을 기간으로 증편된 부대였으며 총병력 약 1만여 명 규모였다. 예하에 는 제81연대(이학래 총좌), 제82연대(사생 대좌), 제83연대(오윤섭 중좌), 포병연대(김영항 중좌)가 있었다. 반면 한국군 제8사단(이성가 대령)은 예하에 제10연대(고근홍 중령), 제21연대(김용배 중령), 제18포병대대(장경석 소령)가 있었 으며 최초 강릉에서 북한군을 방어하다가 신림‧단양‧영주를 거쳐 안동방어를 담당하였다. 이 부대는 강릉에서부터 방어전투를 수 행하면서 안동까지 내려왔으므로 전투력이 상당히 감소되어 있었 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투입된 수도사단(김석원 준장)은 제1연대 (윤춘권 중령), 제8연대(이현진 중령), 제18연대(임충식 중령)로 구 성되었다. 한국군 제8사단은 1950년 7월 28일 옹천-안동 사이에 2개의 방어선을 설정하고 지연전을 펼치며 북한군을 저지하였다. 이 무 렵 국군 제1군단이 7월 25일을 기해 안동으로 이동하였으며, 이 보다 앞서 군단예비로서 21일에 수도사단이 보은에서 안동으로 이동하였다. 안동읍에 위치한 수도사단은 28일에 원대 복귀한 제 1연대를 풍산에 배치하였다가 31일 안동읍 뒷산에 재배치하여 제 8사단의 철수를 엄호하게 되었다. 육군본부의 전선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육본작명 제67호에 의 거하여 국군 제8사단이 1950년 7월 25일부로 제2군단에서 제1군 단(군단장 김홍일 소장)으로 배속이 바뀌었다. 국군 제8사단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