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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정치‧행정Ⅰ 118 안동 근현대사2 -정치‧행정- 5) 일직‧풍남‧풍산면 시위 일직면 시위는 21일 밤 11시에 망호동 솔밭에서 일어났다. 이구 덕 李九德 외 5명이 앞장서서 주민 백여 명과 함께 만세를 벌인 것이 다. 그러나 곧 주재소의 일본경찰이 와서 해산하였다. 이튿날 오 후 6시에 이들이 다시 시위를 일으켰다. 이번에는 주도자인 이구 덕이 체포됨으로써, 군중은 해산하였다.42) 풍산면 시위는 안동면 3차 시위에 참가한 기독교인 30여 명이 3월 24일 오후 3시 20분 경 장날을 이용하여 풍산시장 부근에서 전개하였다.43) 또 풍산면 만운동 마부 박재욱朴在旭이 단독으로 밤 11시에 풍산주재소 앞 국도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다가 검거되었다.44) 안동에서 마지막으로 3‧1독립운동이 일어난 곳은 풍남면 하회 (현 풍천면 하회)이다. 3월 27일 오전 11시경 16세 이하 소년 23명 이 솔밭(만송정)에 모여 태극기를 앞세우고 만세를 부른 후, 마을 을 한 바퀴 돌았다.45) 42) 조선총독부 경북경찰부, í��고등경찰요사��, 1934, 29쪽. 43) 국사편찬위원회, ��일제침략하 한국36년사��4, 탐구당, 1969, 339쪽. 44)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독립운동사��3, 1983, 413쪽. 45)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독립운동사��3, 1983, 4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