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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정치‧행정Ⅰ 104 안동 근현대사2 -정치‧행정- 민기民氣나 국혼國魂이 강조되었는데, 비록 나라를 잃었지만 국혼 을 간직해 나간다면 다시 나라를 찾을 수 있다는 의식을 민족의 가슴에 불어 넣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역사 서술은 대종교 적인 성격이 강했다. 안동인이 민족교육을 위해 편찬한 역사서적은 류인식의 í��대동 사 大東史��와 이상룡의 ��대동역사��가 대표적이다. 앞의 책은 1910년 대 중반 안동에서, 뒤의 것은 1920년 직후 만주에서 각각 편찬되 었다. ��대동사��는 만주에서 이상룡이 쓴 ��대동역사��와 많은 공통점 을 가지고 있다. 첫째, 새로운 역사인식이 민족정신과 민족 주체 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라고 판단하였다. 둘째, 발해를 우리나 라 역사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셋째, 민족의 기원을 단군에서 찾고 단군조선에 민족의 정통성을 부여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단기檀紀 연호 사용을 강조하였다. 넷째, 우리나라의 ���역에 대한 인식을 만주지역으로 확대하였고, 그곳을 우리의 영역이자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이해하였다. 4절 3‧1독립운동과 파리장서 1. 3‧1독립운동 망한 나라를 되찾는 길은 독립군을 길러 독립전쟁으로 일본을 무찌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만주에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러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