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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 Y CM MY CY CMY K 소화 및 대형 프레스 금형의 불량 발생률 최 소화를 구현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화신정공은 약 7 억 5천만 원(자부담 64%)을 투자해 납기준 수율 100%, 산업재해율 제로를 달성했다. 주방 용기를 생산하는 ㈜성우금속은 로봇을 도입했다. 열약한 작업 환경으로 인력난이 심 각했으나 로봇 자동화로 대체하여 인력난을 해소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 도입을 완료한 11개 사를 조사한 결과 전체 생산성이 55.4% 향상되었으며, 불량률은 5.65% 개선되고 납 기준수율이 6.64% 상승하는 등 다양한 성과 창출했다. 펜스 없는 협동로봇 설치 길 열려 협동로봇은 안 전펜스를 설 치할 필요 없 는 안전하고 작동하기 쉬운 새로운 형태의 산 업용 로봇으로 중소기업의 로봇 도입 장벽을 허물어준 솔루션이다. 하지만 올해 초 까지만 해도 국내에서는 기존 산업용 로봇에 적용되는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규정을 그대 로 적용받아 협동로봇 주위에 안전펜스 를 설치해야 했다. 이런 모순을 극 복하기 위해 한국로봇산업 진흥원은 지난 7월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 을 마련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천사업장의 ‘협동로봇 활 용 직분사 인젝터 압입 공정’을 협동로봇 설 치 작업장 안전인증 제1호로 선정했다. 그동 안 해당 공정은 근로자가 인젝터 압입 과정 을 반복 수작업으로 진행해 근골격계에 부담 이 있는 공정이었으나, 근로자가 가조립을 마 치면 협동로봇(두산로보틱스, M1013)이 인 젝터를 밀어 넣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근로 환 경 개선 및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 상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국산 협동로봇 설치 공정에 대한 안전 검증 이 인정된 첫 사례로 본격적인 시장 확산 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을 받은 제1호 협동로봇인 두산로 보틱스ᄋ M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