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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52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에디터 | 김솔 | 자료제공 | 아이지피넷 베트남에 진출한 일본계 금형 기업이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 CAM-TOOL 도입으로 금형 고정밀·고효율화 실현하는 TOHO 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위치한 탄롱 공단에는 80여 개의 일본계 기업이 입주해있다. ‘TOHO 베트남’ 사 역시 탄롱 공단의 일본계 기업으로, 금형 내재화의 심화·확대, 고객 요청 등의 이유로 2000년대 초반 에 베트남에 진출했다. 2002년에 설립되어 2004년에 본격적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시킨 TOHO 베트남은 현재 100여 개 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오토바이 부품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프린터를 비롯 한 가전 제품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금형의 종류 별 로 보면 플라스틱 금형 70%, 다이캐스팅 20%, 고 무 금형 10%의 분포를 가지고 있다. TOHO 베트남의 후쿠시마 오사무(福島 治) 사장은 “진출 초기에는 본사에 대한 수출 비중을 더 높게 예상했지만, 현지에서 금형 수요가 매우 높았다. 프 린터의 정밀 기구 부품부터 오토바이 외장품까지 수주하고 있으며, 금형 성형기 사이즈로는 형 체력 10t부터 1,300t까지의 생산 실적이 있다. 금형 종 별로도 플라스틱 금형과 다이캐스팅 및 고무 금형 까지 폭넓게 커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CAM 솔루션 도입의 이유 이처럼 다양한 금형을 제작하고 있는 TOHO 베트 남은 ‘일본계 기업의 장점을 살린 고정밀·고효율 금 형 가공’을 목표로 끊임없는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 G S 사의 C A D /C A M 일체형 하 이브리드 CAM 시스템인 ‘CAM-TOOL’을 도입하게 된 것도 목표 달성을 위한 설비 투자의 일환이다. 수많은 CAM 솔루션 중에서도 CAM-TOOL을 선택한 것 은 서페이스 연산 방식에 의한 고품질 완성면 실현 이 가능하다는 측면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모 리이 켄이치(森井 健一) 설계·제조 부장은 “CAM- TOOL은 잔삭 가공처럼 세세함 부분까지 이미지대 로 가공 패스를 만들어내는, 마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것 같은 소프트웨어다. 다만 그만큼 설정하는 파라미터가 많아 담당자가 없던 도입 초기에는 가 공 데이터의 작성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CGS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시행 착오를 거듭하며 안정적 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기계 가공 정도를 높 여 마무리 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당사의 방침인 데, 가공 패스나 공구 부하 변동을 억제하는 등 CAM-TOOL의 다양한 기능이 고정밀·고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축 머시닝센터를 도입한 2015년에는 그보다 1년 1 TOHO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오토바이 부 품 다이캐스팅 금형 2 후쿠시마 오사무 사장 3 모리이 켄이치 설계·제조 부장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