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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올해로 13회를 맞는 로보월드. 국내 최대의 로봇 전문 산업 전시회에 는 올해도 두산로보틱스, 현대중공업지주, 유니버셜로봇 등 국내외 주 요 기업들이 참가하여 제조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부품 등 다양한 제 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 김환근 로봇산 업협회 부회장,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 등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은 개회 사에서 “로봇이 인공지능, IoT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하여 점차 그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로봇 시장 창출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수요와 연계된 기술 개발 및 로봇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규제 개 선 등 선제적 제도 정비를 추진할 것”이라며 국내 로봇 기술 및 시장의 성장을 독려했다. 올해 전시회는 전년도에 이어 협동로봇 솔루션을 앞세운 산업별 최적 화 애플리케이션 구현 위주의 시연이 진행되어 미래 제조 공정의 방 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한편, 협동로봇과 무인 이송 로봇 간 매니퓰레이터 제품도 다수 전시되었다. 수성, 테크플로어, 포테닛 등의 기업이 제조 공정 간 연계 작업의 유연성 증가 및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협동로봇과 무인 이송 로봇의 결합이 물류 로봇 중심의 스마트 공장 비전을 새롭게 제시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