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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광장 이곳(원곡면 외가천리 266-5번지 일원)은 일제에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하여 우리 원곡의 선열들이 독립 항거를 시작한 만세 소리가 우렁차게 배어있는 4.1ㄷ고립 항쟁 발상지이다. 1919년 4월 1일 오후 8시 원곡면민 1,000여 명은 태극기와 횃불을 들고 이곳에 집결하여 독립만세를 외치면서 면장과 면서기를 앞세우고 양성면으로 돌진하여, 때마침 양성 주재소 앞에서 평화적으로 시위를 벌이고 해산하려던 양성주민 1,000여 명과 조우하여, 연합한 2,000여 명의 시위대는 양성 주재소, 우편소, 일본인 가옥과 상점, 그리고 면사무소를 차례로 돌면서 파괴, 방화하고 서부 안성을 2일간 해방시킨 위대한 독립 항거의 시발점인 것이다. 이로 인하여 원곡 면민은 순국 24명, 옥고 105명의 단일 면으로서는 최고의 희생을 치렀으며 이에 4.1독립항쟁 99주년을 맞이하여 선열들의 위대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이곳의 역사성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곳을 "만세 광장"이라 명하고 기념상을 세워 이를 기리 기념하고자 한다. 기미 4.1독립항쟁으로부터 99주년 10월 25일 안성 3.1운동 기념관 명예관장 김태수가 쓰고 안성시가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