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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고 학도의용군 6.25 참전기념비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이 기습 남침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하자 학도의용군은 펜 대신 총을 들고 전선으로 달려나가 호국 수호의 화신으로 이슬처럼 사라져 갔다. 침공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은 남침 한 달 만에 대구를 목전에 두고 낙동강 전선까지 밀고 내려와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 이때 자랑스러운 우리 대구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구국의 일념으로 전국 어느 학교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도의용군으로 전쟁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대구공고인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후배들이 기리고 받들고저 오늘 웅장한 모습의 기념비를 모교 옥저공원에 세우니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된 숭고한 혼(魂)은 온 겨레와 함께 영원히 빛날 것이다. 2018년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