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鷗波 白貞基 義士의 義擧 決意(구파 백정기 의사의 의거 결의) 나의 구국일념은 첫째 강도 일제(日帝)로부터 주권과 독립을 쟁취(爭取)함이요. 둘째는 전세계 독재자를 타도하여 자유 형화 위에 세계 일가(一家)의 인류공존을 이룩함이니 공생(共生) 공사(共死)의 맹우 여러분 대륙(大陸) 침략의 왜적 거두의 몰살은 나에게 맡겨주시오. 겨레에 바치는 마지막 소원을 중국 상해에서 백정기 의사가 1933년 3월 17일 의거의 날 침략거두 아리요시(有吉) 일파 도륙을 모의하며 동지들에게 남긴 말이다. 서기 2003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