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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었다. 장성군에서는 1972년 장성공원에 3.1운동열사 장성군 의적비를 건립하여 선생이 뜻을 기렸다. 전라북도에서는 2004년 덕진공원에 전북출신 독립유공자 현창비를 건립하면서 선생의 업적을 기록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1977년 12월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가 1990년 12월 건국훈장 애족장으로 훈격을 높여 추서하였다. 이외에도 많은 공적이 있다. 하지만 평생을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위해 한 몸 바치면서도 이름이 드러나기를 원하지 않았던 선생의 성품에 해가 될까 감히 더 이상은 기록하지 않는다. 다만 이 작은 글을 남김으로써 선생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희생정신이 헛되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 2018년 10월 19일 세움 감수 국가보훈처 차장 심덕섭 순천대 교수 문학박사 이욱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