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page


16page

1930.40년대 독립운동 일제는 만주사변(1931년)을 일으켜 중국을 본격적으로 침략하기 시작하였고, 이와 함께 우리민족의 말살정책과 대륙병참기지화를 추진하였다. 이에 대항하여 학교.종교단체.농민.노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항일비밀결사활동을 펼쳤다.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거(1932년)를 계기로 상하기를 떠난 임시정부는 여섯 개의 도시(항저우 → 전장 → 창사 → 광저우 → 류저우 → 치장)를 전전하다 1940년 중국의 전시수도 충칭으로 옮겼다. 국외 독립운동세력은 중일전쟁(1937년)과 태평양전쟁(1941년)등 국제 정세를 주목하여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힘을 모았다. 아울러 임시정부를 이끌던 한국독립당과 조선민족혁명당과 같은 독립운동정당들은 일제 패망에 대비하여 근대민족국가의 수립을 준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