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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 전투 1920.10.21~26 만주 청산리 전투는 김좌진이 지휘하는 북로군정서군 소속의 독립군이 길림의 청산리에서 일본군을 대파한 전투이다. 1920년 만주 왕청현에 주둔하고 있던 북로군정서 독립군은 일본군의 대대적인 출병으로 말미암아 태백산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백운평에 이르러 일본군 1만의 공격을 받게 되엇으나, 김좌진, 이범석, 나중소 등의 지휘 아래 일본군 2천2백여 명을 사살했다. 이어 천수평에서 1개 중대를, 마록구에서 2만여 명의 일본군을 격파했다. 이후 홍범도가 이끄는 대한독립군도 이 전투에 가세하여 10월 24일에는 북로군정서 소속 한 부대가 천보산 부근에 있던 일본군을 습격하였으며 10월 25일에는 홍범도 부대가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을 기습 공격하여 승리하였다. 홍범도 부대를 추격하던 일본군은 25일 밤 고동하 골짜기에 독립군의 흔적을 발견하고 공격하였으나 이미 독립군은 공격을 대비해 매복 중이었다. 독립군은 즉시 반격하여 대승을 거두었다. 이상 3회에 걸친 전투를 청산리 전투라 하며, 이는 2천5백의 독립군이 5천의 일본군과 대적해서 승리한 독립군 사상 최대의 전과를 올린 전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