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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魂의 숨소리 그대들의 흘린 뜨거운 피와 忠魂의 얼로 祖國은 살아 크게 숨쉬 나니 그대 들의 靈魂은 祖國의 山河에서 永遠히 살아 꽃피리라 그대들은 祖國을 사랑하고 또한 祖國은 드대들을 사랑 하노니 거룩한 英靈들이여' 祖國의 품속에 고이 잠드소서 1982년 6월 1일 오후 2시 4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