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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조국광복을 위해 혼신의 정력을 불살으시고 고이 잠드신 이 고장이 낳은 애국지사 옥공 영준의 자취를 도리켜본다. 공은 선녕옥씨 시조 선춘군 진서후 사종 22세손으로 1892년 장승포에서 출생하셨다. 공의 부친 상구공은 천부적인 용맹과 출중한 담력으로 배일사상이 투철하여 구한말 왜제의 대한침략의 횡포가 극심하자 비분강개하셔 장안에서 왜적 수명을 살상 격투 끝에 좌안을 실명하고 월성 피신 중 급기야 경술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