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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통영상륙작전기념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해병대가 단독으로 성공한 최초의 상륙작전으로 '귀신 잡는 해병'이란 말을 탄생시킨 '통영상륙작전'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지상 2층, 연면적 316㎡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디오라마관, 체험시설, 야외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디오라마관은 전쟁기념관에서 기증받은 무기류와 통영상륙작전을 진두지휘한 김성은(1924~2007년) 장군의 유품, 해병대 역사자료 등이 전시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던 원문공원(원문고개)에는 통영상률작전 전적비와 해병대가 사용하다 퇴역시킨 상륙장갑차, M-47 전차 등이 전시돼 있어 기념관과 더불어 호국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병대 통영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0년 8월 17일 김성은 대령이 지휘하는 해병부대가 단독으로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바다를 통해 상륙, 통영과 거제도를 점령하려던 북한국 7사단을 무찌른 전투다. 이 전투는 같은해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보다 한달 앞섰을 뿐만 아니라 한국전쟁 발발이후 국군이 낙동강까지 밀리며 방어에 급급할 때 유일하게 공격에 나서 북한군을 물리친 작전으로 기록됐다. 2018.5.10.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