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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강 _ 역사적 사실로 본 독도와 위안부문제 | 159 켰다 . 이것이 아베정권의 요시다 증언 죽이기였다 . 조선위안부 강제연행의 직접적인 증언으 로 유일하게 존재한 요시다 증언을 허위로 만드는 작업은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 당 시 한국의 박근혜정권이 집요하게 위안부문제에 대한 사죄 요구를 아베정권에 들이대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요시다 증언에 대한 아베신조의 집착은 1990 년대부터 있었다 . 위안부 강제연행은 없었다는 왜곡작업을 진행시키려는 아베신조의 작전은 ‘요시다 증 언’ 죽이기에 이어 , 위안부강제동원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사과한 1993 년 일본정부의 ‘고노담화’ 죽이기로 이어갔다 . 2 ) 요시다 세이지 증원은 살아 있다 일본에서 ‘요시다 세이지’라는 인물이 1942 년부터 3 년 정도 제주도 등에서 ‘위안부 사 냥’을 했다는 자신의 체험을 1977 년과 1983 년에 책으로 출판했다 . 그러나 일본의 우파들 은 이 체험담을 허위라고 주장하면서 허위를 ‘입증’할 작업을 시작했다 . 이하는 이와 관련 해 『요시다 증언은 살아 있다』의 한 구절을 요약한 내용이고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이다 . ----------------------------------------------- 1992년 일본의 산케이 신문사가 발행하는 월간지 『정론(正論)』에 실린 ‘하타 이쿠히 코’씨의 논문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이 논문은 1989년 8월14부‘제주신문’을 주 로 인용하면서 구성되었다. 인용된 신문의 기사의 주요부분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 다.‘위안부 사냥의 얘기를 뒷받침해주는 증언을 한 사람이 [제주도에는] 거의 없었다.’ 여기서 중요한 내용은 바로 위안부 사냥에 대해 알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전혀 없었 다’가 아니라‘거의 없었다’는 부분이다. 이 말은‘조금은 있었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5 ) 이마다 마사토 < 今田 真 人 > 저 , 2015 . 4 . 10 .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