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page

MFG 80 ABB, ‘GEIS 인수’ 전기화 분야 세계 2위 입지 강화 ABB가 지난 6월 30일 GE의 글로벌 산업 솔루션 비즈니스인 GE인더스트리 얼 솔루션(GEIS)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ABB 측은 이번 인수가 첫 해 영 업 EPS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ABB는 자사 디지털 솔루션 ABB Ability™와 GEIS의 대규 모 설치 기반이 결합되면서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ABB는 5 년간 연간 약 2억 달러 비용 시너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 인 수는 GE브랜드의 장기간 사용 권리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ABB는 GE와 장기간 전략적 공급 관계를 구축해 기존 ABB 포트폴리오와 함께 공급할 계 획이다. 울리히 스피스호퍼 ABB 최고경영자는 “GE 인더스트리얼 솔루션이 ABB로 합류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번 결합으로 전기화 분야의 선두 주자라는 입지를 강화하고,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성장를 촉진하면서 경쟁 력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GE 인더스트리얼 솔루션과 ABB 포트 폴리오는 매우 상호 보완적”이라며 “이제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설치 기반 확장과 영업 및 유통망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ABB는 기존 GEIS 제품을 지원하는데 전념하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솔루션, 디지털 연결성을 강화해 ABB가 전기화 분야에서 2위 입지를 다지고, 북미 시장에 접근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GEIS는 신규 사업부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Industrial Solutions, EPIS)으로 조직된다. 또한, 타락 메타 대표가 총괄하고 있는 전기제품 (Electrification Products, EP) 사업본부 산하로 귀속된다. 이전 GE 인더스 트리얼 솔루션의 대표 겸 CEO였던 스테파니 메인스는 새로운 사업부의 총 괄 대표를 맡는다. 코오로이,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코오로이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지난 7월 1일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홈페이지는 화면 레이아웃과 편의성 업그레이드는 물론, 코오로이의 50년 사를 돌아볼 수 있는 역사관 콘텐츠 등을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접속 환경 을 고려한 반응형 홈페이지로 제작된 만큼 PC, 태블릿,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트렌드에 맞는 홈페이지 구성과 알 찬 콘텐츠로 방문객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홈 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코오로이는 다양한 SNS 채널을 함께 운영해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 다. 한편, 리뉴얼된 코오로이 홈페이지 주소는 기존과 동일하며(www.korloy.com) QR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다. 에디터 | 조아라 뿌리산업 일자리 활성화 방안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매력적인 직장으로 만들기 위한 정부 정책이 발표됐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발표한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 대책 에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이 포함됐다. 정부는 2022년까지 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뿌리산업에서 8,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내 경쟁 심화. 대기업의 원가절감 요구로 성장하지 못하는 뿌리기업의 해외 납품을 도울 예정이다.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5년간 연구개발 사업 등에 1,500억 원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대기업과 뿌리기업의 업종별 상생 협의체 활성화 ▲납품단가 인상 ▲대금지급 감독 등을 통해 뿌리기업의 고용 여력을 키울 방침이다. 스 마트공장 구축 등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지원해 청년이 선호하는 첨단 일자 리로 만들 계획도 있다. 한편 정부는 2022년까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00개 사를 지정한다. 근 무 환경이 우수하고 성장성이 좋은 기업을 선정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달의 HOT 뉴스 다인정공, 창립 30주년 행사 열려 다인정공의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6월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서 진행됐다. 윤혜섭 회장과 박준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약 2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년간의 발자취와 성장과정을 담은 ‘다인정공 30년사’ 발간 기념 사사헌정식이 열렸다. 이어 ‘Dynamic DINE’이라는 새로운 미션 과 ‘시장·고객 중심, 열정, 열린 사고, 팀워크, 역동, 도전, 통합적 시각’이라는 7 가지 핵심 가치도 선포됐다. 윤혜섭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0년 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쓴 임직 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다인정공은 임직원 행사에 앞서 지난 6월 8일 고객사와 함께하는 기념 행사도 가졌다. 대리점·특약점 고객, 생산협력업체 관계자, 코오로이, DSP툴 링, 스미토모 등의 관계사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2월에는 중국, 동남아, 유럽, 미주 지역의 해외 고객 70여 명을 초청해 평창올림픽 관람 및 감사 행 사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