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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38 스마트공장 어떤 제품에 대해 신뢰성을 가지게 하는 몇 가지 기준이 있다. 판매자의 경험도 그 중 하 나다. 업계에서 오랜 시간 인정받아 온 메이크업 아 티스트의 화장품 브랜드, 유명 헬스트레이너 의 건강 보조제, 먹는 것에 일가견 있는 연예 인이 내놓은 식품이 일단 내놓기만 하면 관심 을 받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사출·절삭 공정 최적화 솔루션을 30여 년간 생산 및 공급해온 유도 그룹(이하 유도)의 스 마트팩토리 솔루션에 기대를 걸게 되는 것도 그와 무관하지 않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는 법이다. 필요해서 만들어진 스마트팩토리 유도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그룹 내부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이슈들의 해 결책을 찾는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유도의 김성호 팀장은 “2000년, 서울에 있던 공장을 화성으로 옮기면서 인력 이탈 문제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48시간 동안 무인으로 공장 운영이 가능한 ‘사이버 팩토리’ 콘셉트 를 구축했다. 이후 그것을 계속 고도화하는 작업들을 진행했고, 자동화 후에 공장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도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면서 하드웨어의 에디터·사진 | 김솔 공장 운영 경험을 베이스로 탄생시킨 스마트팩토리의 모습은? MFG는 지난 달, 화성에 위치한 유도썬스 공장을 방문했다. 자사 공장 운영 중 발생한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첫발을 내딛고,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을 집약한 CSC(Connected Simulation Center)까지 단계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유도 그룹. 유도썬스 본사 내부에 마련된 CSC 쇼룸을 직접 찾아 유도 그룹이 생각하는 스마트팩토리란 무엇인지 들어봤다. 유도 그룹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 집중된 CSC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