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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78 로크웰, GuardLink 안전 시스템 출시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새로운 안전 기반 통신 프로토콜 Allen-Bradley Guardmaster GuardLink 안전 시스템을 출시한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들 이 장비 진단과 다운타임을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에는 안전 장치들이 별도의 안전 입력에 배선돼 상당한 작업이 요구됐 다. 이로 인해 잠재적인 고장 위험도 있었다. 직렬 연결 배선을 하는 경우, 각 장치의 정보를 구분할 수 없다는 단점을 극복했다. GuardLink는 안전 장치의 직렬 연결이 용이하고, 장치의 진단 정보에 액세 스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링크 당 최대 장치 32대까지 단일한 4도체 케이 블로 연결하여 안전, 진단, 원격 재설정 및 잠금 명령을 제공한다. 더불어, 배 선 작업이 최대 38% 감소되어 설치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또한, GuardLink 안전 시스템은 Rockwell Software Studio 5000에 있 는 사전 설정된 태그 이름들을 통해 Logix 플랫폼과 완전하게 통합된다. 디 자인과 배선 작업이 간소화되어,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안전 제품 관리자인 토마스 헬펜스타인(Thomas Helpenstein)은 “비상 정지 스위치나 인터록 스위치가 작동 중인 경우, 개 별 안전 신호가 G u a r d m a s t e r 안전 릴레이로 전송된다”며 “그 정보는 Guardmaster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통해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전반 으로 끊김 없이 통신이 되기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 배선된 시스템을 사용 하는 경우보다 쉽고 빠르게 진단과 수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형조합, 전문인력 양성 나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제2기 금형 고속가공기술 전문인 력 양성과정’ 교육을 오는 7월 9일부터 11월 16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이 번 교육은 경기도 내 소재자 또는 경기도 소재 고교·대학 졸업(예정) 청년구 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금형조합은 머시닝센터 신규 인력양성 과정을 개설해 현장실무중심 특화 교 육 후 기업체에 취업을 연계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제 1기 교육과정 수료 자는 교육 이후 다수의 금형업체로 채용이 이어졌다. 금형조합은 올해도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실무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해 집 중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사출금형 2D도면작성 ▲3D부품 모델링 ▲CNC 밀링(머시닝센터)가공 매뉴얼 프로그래밍 ▲CNC밀링(머시닝센터) 조작 ▲ 금형 부품가공 프로그램 ▲일반 금형부품가공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각 교과목 이수 시점에서 자체평가 및 외부 평가 도 실시한다. 결과에 따른 특별 맞춤 교육 지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기업의 5 축 가공 인력채용 희망 시 교육 수료예정자에게 추가 5축가공 맞춤 교육 후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 참가 인원은 20명이며, 교육신청 접수는 오는 7월 5일까지다. 이 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숙박비 및 식비 가 무료 제공된다. 고용보험에 미가입된 교육생은 매월 20만원의 수당도 받 을 수 있다. 단, 실업급여를 지급받고 있는 경우 훈련수당 지급 대상자에서 제 외된다. 교육 문의는 금형조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에디터 | 조아라 집단지성으로 ‘소재’ 해법 찾아 소재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 한 방안이 생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재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 초·원천 기술 난제 발굴과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지식 크라우드 R&D 프로 그램’을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 생각함’을 통해 모집된 난제 중 총 6개의 연구과제를 지원하는 방식 으로, 1차 년도인 올해는 2개의 난제를 선정해 연구 기간은 5개월간 4천 만 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이중 본 연구 과제를 선정해 4년 6 개월간 연 5억 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국민 생각함’(idea. epeople.go.kr)을 통해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난제를 모집 중이다. 이 달의 HOT 뉴스 ‘동산’ 대출담보 인프라 마련돼 기계·설비, 매출 채권, 지식 재산권 등 각종 자산을 대출 담보로 활용할 수 있 는 제도가 마련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23일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중소기업의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계·설비, 매출채권과 같은 동산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위함이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중소기업의 자산 구성은 동산이 38%, 부동산이 25%, 현금 등 기타 자산이 37%였다. 그러나 담보 대출의 비중을 보면 94%가 부 동산이고 동산은 0.05%에 불과했다. 이에 정부는 현재 2,500억 원 수준인 동산 담보대출 시장을 3년 내 3조 원, 5년 내 6조 원까지 키울 계획이다. 또한, 동산 담보대출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정책 금융과 세제 지원을 통한 인 센티브를 준다. 동산은 담보물 가치 평가와 관리가 어렵고, 부실이 날 경우 매각을 통한 대출 금 회수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동산 가치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은행연합 회 주도로 은행권 공동 전문평가법인 공개 풀(pool)을 구성한다. 전문평가 법인은 은행에 해당 동산 자산의 담보 적합성과 거래 가능 시장, 설정된 권리 관계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신용정보원은 이런 정보를 집적해 데 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은행이 알기 쉽도록 재구성한다. 담보물 관리를 위해서는 담보물에 IoT 자산관리시스템 센서를 부착해 이동, 훼손, 가동 여부 등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기업 신용평가회사는 기 업의 영업활동 정보를 통해 동산의 회전율, 정상 사동 여부 등을 확인해 은행 에 수시로 제공한다. 동산 담보대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됐다. 정부는 동산 담보대출 이용 기업을 위해 3년간 1조 5,000억 원의 정책 금융 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을 통해 기계설비 우대 대출과 재고자산 우대 대출을 새로 만들고 금리 인하와 한도 우대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동산 담보대출 액의 50% 범위에서 최대 5억 원까지 보증해주는 동산 담보대출 연계 특례 보증도 신설한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은행권 표준내규를 전면 개정하고, 대출, 보증, 저리의 은행 대출재원 공급 등에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IoT 활용이나 DB 구축과 같은 인프라를 내년 중으로 전면 시행하고, 각종 법률 개정 사항 도 올해 안에 입법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여러 자산을 묶어 담보로 활용하면 은행 입장에서도 경기상황에 따른 변동성이 작고 경기침체기에도 채무불이행 위험이 낮다"며 "적절히 관 리되면 은행의 건전성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