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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규(1631:인조9~1687:숙종13)의 자는 봉경(奉卿) 호는 죽촌(竹村)이다. 1652(효 종 임진)년에 사마시에 급제하고,1660(현 종1)년에문과에급제,벼슬길에나아갔다. 조선 숙종은1652년 죽촌 박신규의죽음을 듣고그의청렴과충직함을애도해어전에 모인 신하들에게 “내가 장차 대임을 맡기 려했는데븣특히그나이가한창이라그재 간을 알아보고 있었더니 하늘은 이다지도 속히 앗아 가는구나. 생전에 집 한 칸도 없 음을나는알고있었노라.” 이 같은 장탄식을 늘어놓았다. 뿐만 아 니라숙종은이틀간정사를중단하고어의 (御衣)를내려염하도록하는한편장생전 에명해황장목으로만든관곽을보내도록 명하고 쌀 1백포로 집을 사줘 자손들이 안 빈(安貧)하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비 록 위계는 판서에 그쳤으나 삼공(三公)의 예로써 치상(致喪)하게 했고 어의로 염습 하게함은삼공일자 라도 거의 전례가 없었던일이어서박 신규가얼마나청백 엄정했고왕의총애 를받았는가를대변 해 준다. 박신규의 본관은 밀성(密城) 으로 벼슬길에 나아간 이후 함평현감, 전 주판관, 경주부윤, 호남관찰사, 영남관찰 사, 관북관찰사 등 목민관을 두루 거쳐 형 조·호조판서 등 요직을 역임했고, 사후 영 의정에 증직 됐으며 숙종 을해년(1689)에 청백리로녹선되었다.전주고을판관으로 있을 때의 일이다. 전주 고을 백성들은 박 신규가 부임한지 두 달 여 만에 “어질도다. 우리 사또 이회재(이언적)선생 이후 첫째 가는분이로다”라고즐겨노래했다. 이 무렵 전주 고을에 중죄수 탈옥 사건 이 발생, 박신규가 파면 위기에 놓이게 됐 다. 이에 수 만 명의 고을 백성들이 훌륭한 사또를 잃을까봐 성을 둘러싸고 상경 길을 막았고 선비 수 백 명이 뒤따라 상경, 조정 에 글을 올려 양곡 3천석으 로 사또의 매환 (買還)을 요청했으며 도백이 청을 더해 임 지에재부임했다.재부임한그해전국에극 심한흉년이들었다.박신규가성의껏구제 한 덕분에 온 지역에 한 사람도 굶어 죽은 자가없었다.이에조정에서도직위를승진 시키고 포상하려 하자 박신규는 “흉년에 굶주린 백성을 구제하는 정치란 예로부터 어려운일로내가어찌감당하리오,이일로 써벼슬을올리고상을준다면관직을그만 두겠다”며 강경하게 거절해 목민관으로서 의그의철학을엿볼수있게한다. 박신규는 시강원(侍講院) 사서(司書) 를거쳐변방인경성판관에제수되었다.소 읍이지만조금도불만스러워하지않고연 무와 권학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3년을 재임하면서관기(官妓)들조차그앞에가 까이가지못할정도로행동에흐트러짐이 없어 변방 일대 백성들은 “일찍이 듣도 보 도못하였다”고감탄할정도였다. 박신규는 젊어서부터 문무겸전(文武兼 全)으로이름을드날렸다.1662(현종3)년1 0월 춘당대(春塘臺)에 임금이 직접 나와 무재(武才)를 사열할 때였다.문신들 시사 (試射)에서 30여 명이 활을 쏘았으나 그중 과녁을 맞힌 자는 9명뿐이었는데 사과(司 果) 벼슬에 있던 3대 초반의 박신규가 으뜸 으로 잘 쏘았다. 이날 승지와 사관이 입시 한 가운데 문신들에게 정시(庭試)도 보았 는데대제학김수항이칠언이십운(七言二 十韻)을 출제해 글재주를 겨룬 결과 박신 규가당당히장원을차지해숙마(熟馬)한 필을 하사 받기도 했다. 그는 성정이 굳세 고 남의 악한 것을 참지 못했지만 외직으 로나가서는선정을베풀었다.숙종5년박 신규가 함경도관찰사로 있을 때 그의 위신 이 일도(一道)에 가득 높아져 백성들이 학 질(말라리아)을 앓으면 “박신규의 이름을 써 붙이면 말끔히 낫는다”라고 까지 했다. 한성판윤(오늘날 서울특별시장)으로 부임했을 때의 이런 일화가 있다. 당시만 해도소나무벌목을단속하는것이한성판 윤의 주임무 중 하나였다.동리의 초동(草 童)들이 성 밖 산에서 땔나무를 해서 지고 저물어 돌아가다 사람들이 “오늘 낮 박상 서(朴尙書)가판윤이되었다”는말을듣고 는나뭇짐을내려놓고줄행랑을쳤다한다. 또 시정의 어린 아이들이 울 때도 박신 규의 이름을 들먹이면 뚝 그쳤다고 할 정 도로 무서워 해 가히 당시 그의 명성을 실 감하게한다.형조판서를거친박신규가국 가의 재정을 관장하는 호조판서에 제수되 자많은벼슬아치들이그의입신출세를질 시했고이를견디다못해임금께상소하자 당시 숙종은 “경의 청렴 근엄한 곧은 성품 과 명석한 머리로 어찌 소임을 다하지 못 하리오”하면서 달래주고 임무에 충실히 하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힘을 얻은박신규가법집행에있어더욱흐트러 짐 없이 법집행을 하고 신상필벌도 신속히 처리하자시중의잡배들이감히뇌물로부 탁하지 못했고 서울의 거호들이나 형부의 교활한이들조차하는수없이죽촌(竹村) 이 근무 중인 날에는 일을 숨기거나 저지 하지못했다.박신규는일찍이젊어서부터 장기와 바둑에는 손을 대지 않았고 집에 대해서도일체얘기하지않았다.오직경술 문학에만 정진했고 나아가 조정에 들어서 는의연히임금을섬기고직무를통달함에 전력을 다했다.죽촌의 조부 진원(震元)은 예조참판을, 부 계영(啓榮)은 첨지중추부 사를 역임한 뒤 각각 이조판서에 증직 되 는 등 3대에 걸친 판서 집안이자 3대 명필 집안으로장안에서이름이자자했다.남인 이었던 죽촌은 당시 격심한 당파 싸움의 소용 돌이속에서온갖모함을받았으나일 체남을모함하는일없이의연히대처해왔 으나서인집권이후안변부사란외직으로 내몰렸다.그러나 죽촌은 그곳에서도 선치 를하고돌아왔으나다시경기도백으로좌 천당하자 병을 이유로 사퇴하고 두문불출 해오다병세가악화돼향년57세나이로숨 지자백성들이철시하고곡을하기도했다. 죽촌은 일평생 높은 관직을 역임했으나 재물에는관심이없어죽은뒤에도집한채 없었음은물론거친도포와악식으로일관해 온 궁색한 선비였다.당대의 거유미수 허목 선생은 죽촌을 가리켜 “돈후하고 주신하기 로는 죽촌과 같은 이가 없으니 그는 참으로 재상의 재목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죽촌 의묘는서울도봉공원입구주차장뒤편있 고,그의묘비는3백년이지났지만파리똥하 나끼지않은채하얀자태를뽐내고있어오 늘날공직자들의좋은귀감이되고있다. 문과사마시급제문무겸전형조븡호조판서역 임 박씨(朴氏)청백리역사기행(淸白吏歷史紀行) 박 희 학 븣숭덕전前참봉 6.죽촌박신규(竹村朴信圭) 2018년6월30일 토요일 11 (제138호) 독자마당 東苑 朴 鎭 錫 우리 종친들도 주지하듯이 과거에 는 삶의 패턴이 단조로워서 혼자 힘으 로 자급자족이가능했다. 그러나현대 는 삶의 패턴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내 힘만으로 꿈 을 이루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고할수있을것이다. 예를 들면 고시를 준비하려고 해도 가족들의 도움없이는 어려운 게 현실 이다. 즉, 혼자서 묵묵히 자신의 일만 잘하던 사람이 인정받던 시절은 지났 다. 기업에서도개인의역량보다는 팀 의 역 량 강 화 에 보 탬 이 되 는 직 원 을 선 호한다. 동료가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시기어린 눈길로 지켜보기보다는, 팔을 걷어붙이고 자신의 일처럼 기꺼 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열정을 함께 나 눌줄아는직원을선호한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때 기 업 이 원 하 는 인 재 상 은 고 슴 도 치 상 이 아 닌 늑대 상이라 할 수 있다. 고슴도치는 위험이 닥치면 바늘 모양의 털을 곤두 세운 채 몸을 숨긴다. 사회생활을 할 때 고슴도치처럼 처신하면 자신은 안 전할지 몰라도 결국은 외톨이가 되고 만다. 그러나 늑대는 무리지어 생활하면 서, 위험이 닥치면 다함께 힘과 지혜 를모은다. 조직 체계가 분명해서 효율적으로 사냥을할수있게되는것이다. 그리고 열정을 간직하고 있는 직원 이환영받지못하는또다른이유는노 하우(Know-how)를 공유할 줄 모르 기 때문이다. 업무를 보다가 깨우친 노하우가 있다면 동료나 부하직원과 함께나누어야한다. 회사에서 외국에 출장을 보내거나 연수를 보내줘도 깨달은 것이 있다면 직원들에게 들려주어야 한다. 단순한 출장 보고서 형식이 아닌 생생한 경험 담을동료들과함께나눌때회사가발 전한다. 회사 동료는 경쟁 상대가 아닌 동반 자이다. 팀이 강해지고회사가성장하 기위해서는서로의열정을한곳에모 아야 한다. 상사에게 꾸중을 들으면 다가가서 어깨를 다독거리며 위로해 주고,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함께 즐거 워하며, 어려움이 닥치면 힘과 지혜를 모아서 함께 헤져 나가는 풍토를 조성 해야 한다. 자신만 아는 직원은 결국 고슴도치처럼 외톨이가 될 수밖에 없 다. 자신의 이익부터 챙기고 싶은 마 음이 들더라도 동료에게 양보할 줄 알 아야 한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눈앞 의 것에 현혹되기보다는 멀리 내다볼 줄도알아야한다. 또한, 우리의 마음이 지금, 여기에 충실하게 머물 수만 있다면 우리는 지 금보다훨씬더많은기쁨과행복을누 릴수있다고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은 알지 못했던 수많은 인생의비밀을알게될것이다. 자기자신의마음을지금,여기에되 돌리라는 것은 석가모니 부처님 만의 가르침은 아니었다. 다음에서 알 수 있듯이 “인류의 수많은 현자”들이 그 이치를가르쳤던것이다. ◎ 내일을 위해 걱정하지 마라. 내 일 일 은 내 일 걱 정 할 것 이 요 … (예 수 그리스도) ◎ 매일 매일이 좋은 날! (대학(大 學) ◎ 설령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 다.(스피노자) ◎오늘을 붙들어라. 가능하면 내일 에의지하지마라그날그날이일년중 최선의날이다.(에머슨) ◎ 성 공 의 비 결 은 지 금 하 는 일 에 최 선을다하는데있다.(워너메이커) 그리고, 고대 인도의 전통 치유과학 인 “아유르 베다”(Aurbeda)에 의하 면 사람의 마음이 몸에 가장 심오하게 영향을 미쳐 밝은 마음, 긍정의 마음, 즐거운 마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항 상 감사하는 마음,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고 삶을 살아가 는 사람은 건전한 마음, 건강한 육체 와행복을누리게될뿐만아니라결코 늙지 않으면서 젊음을 누리는 인생을 살아갈수있게된다고한다. 미국보스턴대학 교수 이며,인도의 심신의학자인 “디팍 초프라”(Deepac k Ch op ra )는 그 의 저 서 『사 람 은 늙 지 않을 수 있다.』에서 “사람은 자라면서 늙는 것이 아니다. 자라기를 멈출 때 늙게 되는 것이다.”라고 지적한 사실 을 우리 종친들은 적극 유의하고, 항 상 젊음을 유지하면서 삶을 살아가야 할것으로판단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지금, 여기 에충실하게머물수만있다면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수 많은 인생의 비밀을 알게 될 것이며, 이는 인류의 수많은 현자(賢者)들이 그 이치를 가르쳐 온 바, 고대 인도의 전통적인 치유 과학(治癒科學)인 “아 유르베다"(Ayurveda)에 의하면 밝 은 마음, 긍정(肯定)의 마음, 감사(感 謝)하는 마음, 그리고 타인을 배려(配 慮)하는 마음을 갖고 삶을 살아가는 사 람 들 은 항 상 젊 고 건 강 한 육 체 와 건 전한 마음가짐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 아갈 수 있다고 믿어진다. 전국의 500 만 우리 박씨 종친가족들도 주어진 삶 을 영위하면서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 짐을 갖고 살아간다면 더욱 행복하고 기쁜생활을해나갈수있다고생각된 다. ※필자 연락처 :010-5274-9885,E- mail : dong-wonp@hanmail.net 삶에대한사랑과열정(熱情)은우리의젊음과행복(幸福)의 원천 -우리의마음이지금,여기에충실하게머물수만있다면우리는지 금보다 훨씬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고,그동안 알지 못했던 수많은인생의비밀을알게될것이며,이는인류의수많은현자들이그 이치를가르쳐온 바,고대인도의전통적인치유과학인 “아유르베다" (Ayurveda)에 의하면 밝은 마음, 긍정의 마음,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항상 젊고 건강 한육체와행복한인생을살아갈수있어 - 븡신라오릉보존회(박씨대종친회) 수원시지부상임고문 븡종친회보븮라정븯발행인겸편집인 븡본보논설위원 어느 날 공자가 제자 안연(顔淵)과 계로(季路)와 함께 대화를 나누었습 니다. 제자들에게 각자의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말하라고 했습니다. 제자 들이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말하 고는 선생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의 뜻도 알고 싶습니다”라고 말하자, 공 자가 답했습니다. 공자는 자신의 소원 이 세 가지라면서 말합니다. “늙은이 는 편안하게 해드리고,벗은 미덥게 해 주고, 젊은이는 안아주고 싶다(老者安 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천하의 성인 (聖人)으로 인류의 스승이던 공자의 소박한소원이참으로간략했습니다. 이런경문(經文)을읽은다산은그동안 의 여러 해석들을 참고하여 공자의 말씀 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또 간략하게 부연 설명합니다.“노인들을 봉양하여 편 안하게해드리고(安之以養),벗에게는신 의로써미덥게해주고(信之以信),젊은이 는 사랑으로 품어주는 것이다(懷之以 愛)”라고 설명합니다. 온 인류를 구제하 여 평천하(平天下), 온 세상을 평화로운 세계로 만들려는 욕심을 지닌 공자였지 만,행할수있는소박한일부터자신이해 야 할 임무로 여겼으니,얼마나 겸손하고 실질적인 생각을 지닌 분이었는가요. 오 늘날 인류의 가장 절실한 꿈은 세상의 모 든 나라를 복지국가로 만드는 일입니다. 공자의마음에는못다이룩한복지국가를 실현하려는꿈이가득하였음을보여주고 있습니다.힘없고연약한노인들,힘도 없 지만 소득도 없는 노인들은 누군가가 돌 봐주고봉양해주지않으면살아가기힘든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이들을 봉양해서 편안한 노후를 살아가도록 하는 일,지금 21세기에 해야 할 당연한 일을 2,500년 전 에 공자가 원하고 있었습니다. 일자리가 없어 자살이나 꿈꾸는 사람이 오늘의 젊 은이들입니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가 아 니면서도 사회적 약자로 전락해 있는 것 이 오늘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이들이 올바르고정당하게살아가도록사랑으로 보살피는 일이 공자의 뜻이었으니, 지금 에도그대로맞아떨어집니다. 문제는벗들이자신을믿어주도록해야 만 붕우유신(朋友有信)이라는 유교적 가 치가실현되기때문에공자는벗이믿게해 주는것이자신의 소원이라고 말했 습니다.다산이인용한말에“벗 이믿게해 주는일은자기가속이지않는것으로써벗 을대우하는것이다(朋友信己待之以不欺 也)”라고말하여자기를믿게하려면남을 속이지않을때에만가능한일이어서,벗과 벗사이에는속임이없어야한다는말을인 용했습니다.그렇습니다.속임이없는세상 이라야믿음이살아나는세상이되는데,오 늘의 세상은 온통 남을 속이는 일로 가득 찬세상이되어버렸습니다. 남이 믿게 하려면 ‘속이지 않음(不欺)’ 이대원칙인데,그러려면거짓말부터하지 않아야 합니다. 거짓말이 아니면 존재가 불가능한 오늘의 세상, 지위가 높은 사람 일수록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똑똑하면 똑똑할수록거짓말로삶을유지해가는오 늘, 어떻게 해야 남들이 믿어주는 세상이 오게 할 수 있을까요.대통령을 지낸 사람 들조차 믿어주지 않는 말만 늘어놓고 있으 니, 공자님이 살아계시면 얼마나 화를 내 실까요.(『논어』의 「공야장」에 나오고 다 산의글은『논어고금주』에나온다) 믿게 하려면 속이지 말아야 바라지마라는말이있다.사람들이우러 러 봐 주기를 바라지 마라.과시욕 생긴다. 똑똑하다는평가를바라지마라.자만심생 긴다. 신세지기를 바라지 마라. 의존심 생 긴다.나와생각이나의견이같기를바라지 마라. 권위의식 생긴다. 하늘에도 바라지 마라.너는하늘에무엇을주었는가? 사람들은항상바라고있다.조건없이 주지를못하고주면서바란다.어떤때는 주지도 않으면서 바라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 왜 바라는가? 허전한 마음 채우려 고바라고,욕구와욕망이생겨서바란다. 스스로를 높이는 자존감과 자긍심이 낮 기때문에바란다. 바라는 마음은 의존하려는 마음이다. 의존하다보면 자기 뜻대로 일이 되게 할 수가 없다. 바라다보면 스스로를 변화시 키려는 동기가 부족하기에 자기혁신 노 력도 안 하게 된다. 바라는 마음은 또 괴 로움의원인도된다.바라는마음이충족 되지않으면괴로움에빠진다. 바라는 마음을 갖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과욕과 탐욕,소유욕,과시 욕을없애야한다.최대한낮아져서쓰임 새 많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집착(執着)이란 무엇인가? 집착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생기는 마음이고 불평등 관계를 만드는 원인이다. 집착은 과욕과 탐욕을 낳고 스스로를 과신하게 만든다. 권위의식을 갖게 만들어 사람들 을 무시하면서 괴로움에 빠지는 원인이 된다. 사람이 집착하게 되면 나라, 사랑, 우정, 행복, 건강 등 정작 중요한 것들을 잊고산다.참으로가난한사람이된다. 무소유(無所有)와 무소주(無所住)가 중요한 마음자세이다. 무소유는 집착을 갖지 않는 상태이다. 내 소유이다, 내 마 음대로 할 수 있다가 없는 상태이다. 갖고 있지만소유라고생각하지않고‘관리’하 고있다고생각한다.무소유를하게되면 사람들과평등관계를맺게된다. 무소주는머물지않는다는뜻이다.머무 름이 없다는 것은 자취가 없다는 것인데, 어떤행위를하고도대가나조건이나흔적 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역시 집착을 갖지 않는다는것이다.마음을일으키게하거나 마음이 일으키는 모든 것은 공(空)이니, 내가이전에한일이나,앞으로할일에대 해서집착을갖지마라는것이다. 무소유와 무소주의 기쁨은 나눔의 즐 거움에서온다.잘관리하여늘어난물질 을사람들과나눠쓰는즐거움이다.잘관 리해서 늘어나면 늘어난 만큼 언제까지 나 나눠 쓸 수 있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나와 인연된 관계 때문에 많이 관리한다 는뜻이다.인연관계에따라많이관리하 기도적게관리하기도한다. 마음을 무소유와 무소주의 상태로 만들 고, 바 라지 않게 만들어, 낮아지 게 하려면 어떻 게 해야 하나? 자 존감을 가져야 하고 자신감이 생기게 해야 한 다. 스스로를 믿 을수있어야한다.사람들을위하는유익 한 일을 많이 해서 마음에 사랑을 충만하 게 채워야 한다. 사랑이 충만해지면 사람 들을 도와주고 싶고 위해주고 싶은 마음 이생긴다. 사람이 낮아지지 못하는 원인은 내 생 각대로 처분할 수 있다는 소유의식, 내 생각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우월의 식,상대를내려다보는권위의식,자기가 한행동에대한집착등한마디로무소유 와 무소주의 마음을 갖지 못하고 집착하 기때문이다. 바라지 않고 집착을 갖지 않기 위해서 는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을 자주 해야 한다.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 사랑과 지혜부족으로 어리석은 짓을하지는않는가를반성하고,두번째 는 사랑만이 모든 일을 성공시키는 원동 력이라는것을깨달아야한다.언제나상 대를위하는마음,상대와상생하려는마 음을갖고관계를맺어야한다.사랑이많 으면사람들과좋은 관계를 맺게 되고, 그 사람의 정보를 나도 공유하게 되어 더 좋은 생각들이 나오게 된다. 더 높 은성공가능성을 갖게 된다.이것은틀 림없는진리이다. 무소유(無所有)와 무소주(無所住)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영일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3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