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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leases | CD Orchid www.orchidclassics.com ORC1000079 [추천음반] 코른골트 &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 이지윤(바이올린), 크리스틸나나 포스카(지휘), 덴마크 오덴세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명문악단에 입성한 젊은 악장의 자화상 이지윤은 2016년 칼 닐슨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심사를 맡은 니콜라이 즈나이더는 “그녀의 연주는 신선한 공기 같았다. 대단한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앞으로 크게 성장하리라고 본다”고 평했다. 이지윤은 다니엘 바렌보임이 종신 음악감독으로 이끌고 있는 450년 전통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26세의 나이로 악장으로 임명되어 유럽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그녀의 데뷔 음반으로 코른골트의 협주곡 Op.35오 닐센의 협주곡이 수록. 코른골트의 작품은 그 어떤 영화음악보다도 감미롭게 들려주 고 , 닐센의 작품은 그 어느 연주자보다 폭 넓은 해석을 가한다. 한마디로 듣는 이를 빠져들게 하는 명연이다. ORC100081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1집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의미심장한 ‘Op. 1 No. 1’과 걸작 ‘유령’을 수록한 ‘트리오 콘 브리 오’의 야심찬 출사표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은 한국인 자매인 바이올리니스트 홍 수진과 첼리스트 홍수경, 그리고 피아니스트 옌스 엘베키예르로 구 성되어있으며, 홍수경과 옌스는 부부이다. 이들은 ADR 실내악 콩 쿠르, 트론하임 실내악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으며, 덴마크의 명예 로운 음악상인 ‘P2 예술가상’을 비롯하여 미국과 독일에서도 상을 받는 등 세계 정상급 앙상블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베토벤으로 권 위를 얻고 있는 그들의 명성은 이 음반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평온 한 사운드부터 폭발적인 극적 표현까지 아우르며, 베토벤의 메시지 를 진솔하게 전달한다. ORC1000083 우리 시대의 사랑 노래 윌리엄 하워드(피아노) 우리 시대의 감성을 담은 아름다운 열여섯 곡의 피아노 소품들 오늘날 작곡되는 클래식 음악은 그저 난해하기만 할까? 절대 그렇 지 않다! 이 음반은 최근 수십 년 안에 작곡된 서정적이며 아름다 운 열여섯 곡의 피아노 소품들을 수록했다. 영국 최고의 영예인 ‘여 왕의 작곡가’ 칭호를 받은 주디스 위어를 비롯하여 대표적인 포스 트 미니멀리즘 작곡가인 나이코 멀리, 권위 있는 영국의 중견 작곡 가 로버트 색스턴, 체코의 살아있는 거장 파벨 노바크 등 우리 시 대의 작곡가들이 오늘날의 감성을 피아노에 담았다. 피아니스트 윌 리엄 하워드는 가벼운 터치로 풍부한 공명을 들려주며 가슴 속으 로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일으킨다. Paladino www.paladino.at pmr0086 요제프 메르크: 무반주 첼로를 위한 20개의 연습곡(Op.11) 마르틴 룸멜(첼로) 과거와 현재, 빈을 대표하는 첼리스트의 교감 오스트리아(빈) 출신 첼리스트 요제프 메르크는 ‘제국 쳄버 비르투오소’에 선정되는 등 당대에 명성을 날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였다. 그는 마이제더와 함께 베토벤의 ‘삼중협주곡’을 연주하기도 했으며(초연 이후 첫 번째), 쇼팽은 첼로의 마이제더로 불렸던 그에게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전주곡과 화려한 폴로네이즈’를 헌정하기도 했다. 오늘날, 빈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마르크 룸멜은 첼리스트라면 반드시 마주해야만 하는 메르크의 작품, ‘무반주 첼로를 위한 20개의 연습곡(Op.11)’을 연주한다. 슈베르트에게 헌정된 작품을 매개로 펼쳐지는 과거와 현재, 빈을 대표하는 첼리스트의 교감은 시간을 머금은 나뭇결 마냥 그윽한 반향을 일으킨다. RCO Live www.concertgebouworkest.nl RCOlive 18004 RCO 수장 다니엘레 가티의 말러 교향곡 4번 다니엘레 가티(지휘) &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 율리아 클레이터(소프라노) 웅장한 교향곡에서 아담한 우주를 뽑아내는 명연 다니엘레 가티의 RCO 취임 이후 선보인 말러 2번(RCO 17003)에 이어 교향곡 4번이 나왔다(2017년 11월 8·9일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실 황). 가티의 취임 이후 RCO의 사운드는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며, 각 악기와 악기군의 소리를 하나하나 살리고 있다. 음반 속의 말러 역시 마찬가지다. 이 음반은 ‘교향곡으로서의 말러’보단 ‘실내악으로서의 말러’를 보여주는 듯 사운드의 결구와 색채는 아기자기하다. 4악장을 함께 하는 율리아 클라이터는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가티가 고수하는 아담하고 맑은 색채를 공유하며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킨다. 고급스러운 장정으로 해설은 네덜란드·독일·영어로 되어 있다. 41 www.aulosmedia.co.kr 40 아울로스뉴스 제 7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