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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eleases | CD Klanglogo www.klanglogo.de MD&G www.mdg.de LPO www.lpo.org.uk KL1523 2016 레오폴트 바이올린 콩쿠르 수상 앨범: 모차르트·베토벤 송지원(바이올린), 호세 가야르도(피아노) 놀라운 신예의 기교와 여유! 송지원은 2016년 제9회 레오폴트 모차르트 바이올린 콩쿠르(4년마다 개최)에서 1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콩쿠르 특전으로 제작된 이 앨범에서 그녀는 모차르트·베토벤·크라이슬러·사라테의 작품을 차례로 선보이는데 그 곡들은 크라이슬러 ‘베토벤 주제에 의한 짧은 론도’, 사라사테 ‘모차르트 마술피리 판타지’처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만든 곡들이다. 따라서 네 명의 작곡가의 작품을 관통하는 69분 동안 그녀의 존재감과 특색을 느낄 수 있다. 맑으며 여유 있는 모습이 1992년 생의 연주라 느껴지지 않는다. LPO0105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1947년 버전) & ‘불새’(1919년 버전)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연주), 클라우스 텐슈테트(지휘) 텐슈테트의 발레음악이 담긴 소중한 기록 1977년 첫 만남 이후 클라우스 텐슈테트는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상임 지휘자로 활약하며 주옥같은 기록들을 남겼 다. 특히, 말러와 브루크너는 이미 ‘전설적인 명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본 음반은 독일 레파토리에 가려진 텐슈테트의 ‘발레 음악’ 두 작품(‘페트루슈카’ & ‘불새’)이 수록되어 있다. 발레 작품들에서도 악상의 ‘긴밀한 관계’에 초점을 둔 ‘구조미’, 텐슈테트의 진면목은 여전하다. 독일 레퍼토리에 견줄만한 또 하나의 소중한 기록, 감상을 권하고 싶다. 903 2063-6 [SACD] [추천음반] 비외탕: 비올라 작품집(독주·소나타) 크리스티안 오일러(비올라), 폴 리비니우 스(피아노) 바이올린의 신(神)이 남긴 숨겨진 비올라 명곡들 벨기에의 비외탕(1820~1881)은 명 바이 올리니스트였다. 슈만은 그를 파가니니에 비교하기까지 했다. 그런 비외탕에게 비 올라란 그만의 ‘사랑스럽고 비밀스러운 악기’로 존재했다고 한다. 그런 감정과 애 정은 이 음반의 작품들에 잘 담겨 있다. 오일러(비올라)와 리비니우스(피아노)는 엠데게(MDG)에서 힌데미트 등 여러 음반 을 발매한 바 있다. 근대 바이올린 연주에 큰 영향을 준 비외탕의 전통을 오일러는 비올라로 잇고 있다. 엠데게가 자랑하는 2+2+2 레코딩시스템이 연출하는 3D사운 드도 환상적이다. 613 2055-2 우스트볼스카야: 바이올린·피아노 작품 집 안드레아스 쉐델(바이올린), 스테판 슐라 이에르마허(피아노) 이 음반 하나로 러시아 현대음악의 진수 와 마주친다 러시아의 작곡가 갈리나 우스트볼스카야 (1919~2006)의 작품집으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협력악장 안 드레아스 쉐델이 그녀의 작품인 바이올린 소나타(1952)와 이중주(1964)를, 현대음악 전문 피아니스트 스테판 슐라이에르마허 가 피아노 소나타 5번(1986)을 연주한다. 우스트볼스카야가 그려내는 음악은 신비 한 공기처럼 듣는 이의 공간을 떠다니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듯한 불협화음과 감미로운 순간적 대목들이 공존한다. 작 곡가의 세계를 진지하게 들여다볼 수 있 는 최상의 음반이다. 906 2048-6 [SACD] F.W.마컬 오르간 작품집 2집 안제이 자드코(오르간) 잃어버린 오르간 음악의 보물을 찾아 서 뛰어난 청취 환경을 제공한 엠데게(MDG) 레이블의 ‘무지카 발티카 시리즈’는 폴란 드와 발틱 3국의 음악 발굴 시리즈이다. 폴란드 오르가니스트 프리드리히 빌헬름 마컬(1816~1887)의 오르간 작품 모음집으 로, 폴란드 음악유산 발굴과 전승에 일가 견이 있는 안제이 자드코가 마컬의 작품 집 1집에 이어 이번 2집에서도 연주를 맡 는다. 독일 니콜라이 성당에 설치된 1841 년 산 오르간과 MDG가 자랑하는 멀티채 널 레코딩(2+2+2 Recoding)의 조화는 듣 는 이를 유럽의 고성당의 청량한 색감과 압도적인 음량으로 휘감는다. 903 2049-6 [SACD] [추천음반]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1·2번, 3중주 로베르트 오버라이크너(클라리넷), 미하엘 쇠흐(피아노), 노버트 앵거(첼로) 음향과 연주력이 만든 순도 높은 브람스의 클라리넷 브람스의 유작으로 남은 클라리넷 소나타 1번·2번이 재생될 때, 음악이 채우는 음향 조건은 최상이다. 이러한 재생환경은 첼로와 함께 하는 브람스의 3중주 Op.114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실내악 장르의 녹음과 재생 환경에 강점을 두고 있는 엠데게(MDG) 레이블의 기술력 이 브람스의 명작을 명품으로 만든다. 엠데게에서 발매한 레거의 클라리넷 작품집으로 호평을 받은 오버라이크너(Cl)·쇠흐 듀오(Pf)의 역작으로, 앵거(Vc)의 합류도 이들과 브람스와의 호흡을 더욱 빛나게 한다. 25 www.aulosmedia.co.kr 24 아울로스뉴스 제 7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