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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오규봉 하사 동상 고 오규봉 하사는 충청남도 천안시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 전투에서 육탄으로 적진을 파괴하고 장렬히 산화한 백마고지 전투의 영웅이다. 6.25전쟁은 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다. 6.25전쟁 중 국군이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전투로 유명한 백마고지 전투는 철원평야의 전략적 요충지 일대에서 국군9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함으로써 국가의 명운을 결정짓는 대승을 거둔 전투이다. 1952년 10월 12일 13시경 9사단 30연대 1대대의 고 오규봉 하사를 포함한 백마3용사는 위국헌신의 나라사랑정신으로 박격포탄과 TNT를 들고 고지 정상의 적진에 뛰어들어 기관총진지를 폭파하고 장렬히 산화하였다. 고 오규봉 하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고귀한 희생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2013년 6월 7일 천안삼거리에 동상을 건립하였으며,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그 뜻을 본받고자 2018년 6월 8일 모교인 성환초등학교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