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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면 3.1운동 만세 시위지(西宗面 3.1運動 萬歲 示威址)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777 일원 서종면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양평군 서종면 주민들이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 1919년 3월 10일에 백낙기, 최학순 등이 주민들에게 문호리 장날에 문상학교(현 문호초등학교)로 모이라는 내용의 통문을 비밀리에 돌렸다. 통문을 받은 주민 수백여 명은 문호리 장날에 모여 함께 만세를 불렀으며 날이 저물도록 행진을 계속하였다. 일본 경찰이 발포하여 시위대를 진압하였고 주민 여러 명을 체포하였다. 최학순은 양주 헌병대를 거쳐 서대문 형무소로 압송되어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