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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 여기에 세워진 추모비는 애국지사 정인옥(鄭寅玉)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정인옥(鄭寅玉) 선생은 76세를 일기로 1950년 1월 24일 서거하시기까지 드물로 보는 효자이셨고 또한 애국지사로서 그 일생을 우리나라 독립을 위하여 일제와 항쟁한 파란만장의 생을 보내셨다. 서기 1910년 한일합방으로 역사적인 지옥의 일제통치하에서 민족의 수난이 시작되었을 당시 구국의 일념으로 일제에 항쟁한 의병대열의 선두에 서서 혁혁한 공적을 남기셨고 상해에 있는 임시정부에 지원할 독립운동자금을 모금하시다 왜경에 체포 10년이란 긴 세월의 옥고를 치르셨다. 1981년 국가유공자 묘소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조기택 공주군수께서 삼각2리 선생 묘소 앞에 추모비를 건립하였으나 1996년 10월 9일 정부의 애국지사 국립묘지 안장 계획에 따라 지사님과 배위가 대전 애국지사 국립묘역에 이장된 후 추모비만 남게 되어 지역주민의 청원에 다라 전병용 공주시장께서 선생의 애국충절을 후세에 널리 알려 충효의 고장 공주의 얼을 계승할 수 있도록 이전 사업에 소요되는 이전비를 지원, 삼각2리 절골에서 이 장소로 이전하게 되었다. 1998. 3. 16 탄천면장